아이즈엔터테인먼트 남궁훈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플레이의 주식 1%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남궁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코스닥 시장이 지나치게 소외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게임주가 특히 더 큰 소외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위메이드플레이 주식 1%를 시장에서 매입했습니다”라고 매수 사유를 밝혔다.
남궁 대표는 과거 위메이드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모바일게임 사업 전환을 이끌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선데이토즈가 2021년 말 위메이드 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한 계열사다. 위메이드 시절 책임 경영을 명목으로 위메이드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었던 그가 위메이드플레이의 주식을 매수한 것은 친정에 대한 의리를 넘어서 캐주얼 게임의 판을 키워본 남궁 대표의 안목이 실적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위메이드플레이의 턴어라운드 시점과 맞물린 결정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식 1%의 장내매수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11일 종가 기준 1%는 약 7억 원에 달한다. 자본시장법상 보고 의무 대상(5%)에 이르진 않았지만 일일 거래량이 많지 않은 중소형 게임주에서 1%의 물량이 매집되면 시장거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주식 거래액도 7월 30일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기록하고 있다. SNS ‘1% 셀프공시’는 “자신의 사비를 걸 만큼 이 회사와 게임 산업이 저평가 되어 있다”라는 점을 가장 임팩트 있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
이어 남궁 대표는 "지난번 조이시티 주식을 사겠다고 페이스북에 공언한 뒤 실제로 매입했다가 현재까지 26% 하락을 기록 중인 '똥손'인 만큼, 저를 믿고 따라 투자하시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며 과도한 따라하기식 투자를 경계했다. 투자로 수익을 거두자는 목적이 아니라 메시지 전달의 의미를 두어 달라는 취지다.
끝으로 그는 지난 4월 조이시티가 출시한 신작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여전히 게임을 무척 재미있게 즐기고 있으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곧 침체기를 지나 재도약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1세대 게임인으로서 산업 전반에 대한 응원과 신뢰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