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

파티게임즈와 협력해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선보인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요시아키 대표가 SD건담 배틀스테이션 성공을 위해 건프라 연계 이벤트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건프라 시장은 수백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14년 1분기에도 2013년 1분기 대비 70% 이상 성장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건담 프랜차이즈의 저변 확대를 위해 SD건담 배틀스테이션 개발에 나선 반다이코리아는 게임의 성공 및 건담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해 주력 상품인 건담 프라모델(건프라)와의 연계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모토 대표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 내에서 포인트를 모으면 건프라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 "건프라와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이 보조를 맞춰 한국에서 건담 프랜차이즈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 강조했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일본 회사들의 경우 IP에 대한 검수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SD건담 배틀스테이션 역시 그런 점에서 어려움이 없었던 건 아니다"라며 "하지만 IP를 보호하려는 뜻을 이해하며 무엇보다 반다이코리아가 중간에서 많은 부분을 도와준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