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브라이브 팬들의 꿈이 실현됐다. 오는 4월 열리는 'ANISONG World Tour Lantis Festival'(이하 란티스 페스티벌) 서울공연에 뮤즈(μ's) 멤버 6인의 참가가 확정됐다.

란티스는 서울공연 엔트리를 최종 확정짓고 금일(23일)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명단에는 '페르소나3' PSP 버전 주제가 'Soul Phrase'를 부른 키타 슈헤이(喜多修平), 베테랑 애니송 뮤지션 미사토 아키, 요즈카(yozuca＊) 등과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게임 '러브라이브' 성우유닛 뮤즈가 포함됐다.

러브라이브는 2010년 시작된 종합콘텐츠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가상의 아이돌그룹 뮤즈(μ's)가 등장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음반 등이 나오며 3년 만에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9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뮤즈의 성우로 구성된 유닛의 이름도 뮤즈이며, 이들의 일본 공연에 한국 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스케쥴 상 참가가 불발된 3인을 제외한 6인의 내한이 확정됐다.

* 뮤즈(µ’s) 서울 공연 출연 멤버

코사카 호노카(高坂穂乃果) / CV.닛타 에미(新田恵海)

미나미 코토리(南ことり) / CV.우치다 아야(内田彩)

호시조라 린(星空凛) / CV.이이다 리호(飯田里穂)

니시키노 마키(西木野真姫) / (CV.Pile)

토죠 노조미(東條希) / CV.쿠스다 아이나(楠田亜衣奈)

코이즈미 하나요(小泉花陽) / CV.쿠보 유리카(久保ユリカ)

이번 란티스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공식 공연인 만큼 남녀노소 마니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란티스 서울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아뮤즈코리아 측은 금일(23일) 중 양일 공연에 출연할 뮤지션 전체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키타 슈헤이와 뮤즈 외에도 미소녀 게임 마니아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다카포' 시리즈의 Yozuca＊, '유구환상곡'으로 유명한 하타 아키, 애니메이션, 게임 주제가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미사토 아키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