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 플랫폼 조아라(http://www.joara.com, 대표 이수희)가 레전드 판타지 작품 '메모라이즈'의 다양한 2차 저작물을 선보일 브랜드 사이트(http://www.hallplain.com)를 지난 29일 오픈했다.
첫번째로 선보일 2차 저작물은 '비주얼노벨'로, 유저가 주인공 시점에서 상황별 선택을 달리 함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텍스트 웹소설보다 한층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천사와 악마의 싸움 속에서 천사의 대리자로 징집된 인간들이 목숨을 담보하는 전투를 치르며 지구 귀환을 꿈꾸는 작품 '메모라이즈'에는 검사, 창술사, 궁수, 마법사, 사제 등 다양한 직업과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웹소설이 연재되는 동안에도 게임에 최적화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메모라이즈 비주얼노벨 시즌1은 총 12편으로 제작된다. 조아라는 웹사이트에 1편을 무료로 공개했으며 2016년 1월 8일 2편을 무료 공개한 후 1월 18일 구글 플레이에서 시즌1의 모든 에피소드가 담긴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12편이 모두 담긴 패키지의 가격은 5000원이며, 앱 론칭을 기념해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동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2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웹사이트에서는 편당 구매도 가능하며 한 편 가격은 7GP(700원)이다.
1편의 시나리오는 메모라이즈의 주인공 김수현이 전쟁의 최종 승리자가 돼 모든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제로코드'를 획득하고, 친형과 사랑하는 여인을 되살리기 위해 다시 전쟁의 시작점인 10년전으로 회귀를 요청하면서 시작한다. 주인공의 전투 가이드 '세라프'와의 대화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주인공은 제로코드 획득자의 권한으로 다양한 특전들을 선택하면서 다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메모라이즈 브랜드 사이트 오픈과 함께 일러스트 공모전도 진행한다. 메모라이즈의 캐릭터들을 그려 '공모전' 태그를 달고 팬아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응모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조아라 200마나를 제공하며, 1등 제로코드 상에게는 태블릿 Intuos PRO와 세라프 캐릭터가 그려진 '다키마쿠라(껴안고 자는 쿠션)'를 수여한다. 응모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이며, 결과는 2월 3일 발표한다.
또한 메모라이즈 브랜드는 2016년 1월 2일 국내 최대 서브컬처 전시회인 '케이크스퀘어'에 참여해 비주얼노벨의 미공개 영상을 소개하고,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방문자 누구에게나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하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증정한다.
조아라 이수희 대표는 “IP 강화 차원에서 작품별 브랜딩을 상당 시간 숙고해왔고, 첫번째 작품으로 5300만 조회수로 검증된 판타지 '메모라이즈'를 골랐다”며 “메모라이즈의 비주얼노벨라이제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게임, 웹툰 등 다양한 2차 저작물을 통해 마니아 뿐만이 아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딩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