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의 '에오스'가 터키, 중국에 이어 북미∙유럽 지역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오스의 개발사인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는 북미, 유럽 대표 게임 퍼블리셔 아에리아 게임즈(Aeria Games, 대표 램코 워터만, 이하 아에리아)와 '에오스'의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에오스는 기존 NHN 블랙픽을 통해 유럽 지역과 북미 및 호주 지역에서 서비스 되었던 계약을 아에리아 게임즈와 직접 계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북미/유럽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블루와 아에리아 양사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에오스 신규 버전 '에오스:피닉스'를 오는 3분기 중 해당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에오스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퍼블리싱하게 된 아에리아는 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현지 대표 퍼블리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6년 설립 후 현재 약 80여 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30여 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에오스 신규 버전인 '에오스:피닉스'가 서비스 될 예정”이라며 “'에오스:피닉스'는 한국의 재런칭버전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격대 및 파티 던전 업데이트, 장비 시스템 및 강화 체계가 대폭 개편된 버전으로 게임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북미∙유럽 지역에서 미스터 블루가 직접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4월부터 에오스의 해외 서비스 지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4월 초 터키, 중동 지역 퍼블리셔와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중국 현지 게임사와 '에오스' 온라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올해 '에오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북미 및 유럽 시장 내 높은 인지도로 다양한 게임의 성공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아에리아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향후 에오스 게임의 해외 사업 추진과 본격적인 서비스 런칭으로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