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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기존의 e스포츠와는 다른 길 걷겠다" 액토즈소프트 'WEGL 파이널' 공식 기자간담회 개최

2017년11월08일 11시5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액토즈소프트는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C 컨벤션센터에서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 프리뷰’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덴티티 구오하이빈 대표, 전명수 부사장, 서재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덴티티의 새로운 e스포츠 리그 운용 계획 및 향후 사업 계획 등이 공개됐다.

아이덴티티엔터 구오하이빈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은 7월 WEGL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한 이후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앞으로 진행될 WEGL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가 주최하고 아이덴티티엔터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WEGL)'은 세계 최대 규모를 가진 e스포츠 리그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팀과 선수의 발굴 ▲ e스포츠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목표로 진행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각 종목별 예선을 진행했다. 결승전 종목으로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철권7', 'NBA 2K18', 'DJ맥스 리스펙트', '키네틱 라이트', '매드러너', '무한의 유물' 등 12개 종목이다. 이번 WEGL의 결승전의 총 상금 규모는 2억 4570만 원이다.

12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인기가 높은 오버워치 종목에서는 지난 APEX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쳤던 GC부산과 러너웨이가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하스스톤 종목에서는 다양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거둔 독일, 덴마크, 스웨덴, 러시아 대표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11월 12일 마무리된다.

철권7 종목에서는 미국의 'Anakin', 필리핀의 'AK', 태국의 'BooK', 호주의 'Dee-on Gery', 스웨덴의 'Orange', 러시아의 'Pavel'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 대표팀으로는 배재민 '무릎', 최진우 '세인트', 손병문 '쿠단스'가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에는 중국의 'VG', 호주의 'Cheif', 폴란드의 'Kinguin', 한국의 'Aredeont Academy' 등 4개 팀이 4강전을 진행하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는 이영호, 임홍규 등 ASL 시즌4 4강 진출자들이 결승컵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진행하 예정이다.

이번 WEGL의 결승전에는 총 12개국(한국, 미국, 폴란드,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러시아, 독일,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하는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 단독 부스로 가장 큰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하며 가로 32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LED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e스포츠 종목 외에도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스프테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WEGL 부스 중앙에 위치한 이벤트 스테이지에는 MC 허준, 꼬재영, 신예지가 진행하는 퀴즈 등의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며 유명 프로게이머 및 스트리머 사인회, 인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아이덴티티 전명수 부사장, 서재원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공식종목의 선정 기준이 궁금하다
e스포츠 시장에서의 팬들의 인기가 선정 기준이다. 모바일게임 종목은 전략적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게임들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5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올해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예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다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늘어난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며 대회의 규모나 상금 역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4강 시드 선수는 4명인데 2명만 참가한 이유가 궁금하다
ASL 4강 시드 선수들과의 일정 협의가 고려되어서 최종적으로 이영호 선수와 임홍규 선수가 참가하게 됐다.

결승전을 준비하는 소감이 궁금하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엔터가 e스포츠 사업을 시작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e스포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 때문에 시작하게 됐고 그 첫 단추를 WEGL로 시작하게 됐다. 분명한 것은 기존의 e스포츠화와는 다른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런 여러 가지 시도들이 결실을 맺는 자리가 WEGL이 됐으면 좋겠다.

BTC관의 폐관 시간 때문에 시간 지연이 빈번한 E스포츠 리그 진행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리그 진행에 있어 다양한 변수가 있다는 것을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슈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e스포츠 전시장으로는 단일 부스로는 최대 규모인데 다수의 경기 진행으로 인한 소음이 우려된다
부스를 준비하면서 이전의 다양한 사례들을 참고했다. 기본적으로 소음에 대한 이슈는 어느정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소음 규정을 준수할 것이며 스피커의 위치나 방향, 구조물 각도 등 기술적으로 보완한 만큼 최대한 이런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다.

마인크래프트의 모드가 굉장히 다양한데 어떻게 e스포츠화를 진행할지 궁금하다
마인크래프트의 첫 e스포츠 리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리그 대회를 협상중인가?
당연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WEGL에서 선정된 종목은 매년 재협상을 해야되는 지, 장기계약 형태로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e스포츠 IP를 가지고 있는 게임사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본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이 급작스럽게 빠지거나 추가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인디게임에 대해서는 좀 더 도전적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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