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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7]'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 16일 개막

2017년11월15일 14시4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 '지스타 2016'에는 전 세계 35개국 653개사가 총 2,719개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을 맞이했으며, B2C관에는 무려 약 21만 9천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게임쇼의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개최되는 '지스타 2017'은 'Complete your Game!(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이 슬로건에는 '지스타' 현장에서 신작 게임을 시연해보고,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부대 행사들을 즐기며 게임이 주는 의미와 경험이 극대화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번 '지스타 2017' 또한 부스 참가 신청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시작 전부터 그 열기가 뜨겁다. 참가 국가 수는 5개국이 줄었지만 업체 수와 부스 규모는 소폭 늘어났다. 올해에는 B2C관 1,655부스, B2B관 1,103부스가 참가해 총 2,758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지스타 2017'의 메인 스폰서에는 '지스타' 13년 역사와 함께한 넥슨이 선정됐다. 더불어 프리미어 스폰서에는 자체 e스포츠 브랜드 'WEGL'를 선보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에는 트위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부터 '글로벌 컨퍼런스'까지 볼거리 풍성
한편,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전날인 15일 저녁에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다크어벤저3', '삼국블레이드', '액스' 등 다양한 게임들 또한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250만 명, 2천만 장 판매고의 전무한 기록을 세운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배틀그라운드'가 대상을 수상할 경우 2013년 '아키에이지' 이후 4년 만에 PC 온라인게임이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이 수상할 경우에는 2003년 대상을 수상한 '리니지2'에 이어 14년 만에 '리니지2' 기반 게임이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게임업계 동향을 살펴보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도 '지스타 2017' 기간 동안 열린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17'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콘솔은 물론이고 IP와 VR/AR 등 게임 업계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 차세대 기술과 각종 지식 및 노하우를 발표하는 세션이 13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EA, 구글, 유비소프트, 텐센트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삼성전자와 블루홀 등 국내 기업의 주요 인사들 또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플랫폼 아우르는 신작 게임 다수 출품… 게이머 눈길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지스타 2017'에서도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넥슨은 '피파온라인4'과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스턴락 스튜디오의 MOBA 게임 '배틀라이트' 등의 PC게임은 물론이고, '히트'로 이름을 알린 넷게임즈의 차기작 '오버히트' 등을 선보인다.

또 다른 참가사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넷마블의 부스에는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테라M'과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자사를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후속작 '세븐나이츠2'와 '이카루스M'까지 다양한 게임들의 시연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라그나로크: 제로' 등을 출품한 그라비티, 공중 전투가 백미인 스팀펑크 풍의 PC MMORPG 'A:IR'와 '배틀그라운드'의 시연대를 마련한 블루홀, 새로운 액션게임 '커츠펠'과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엘소드M 루나의 그림자'를 출품한 KOG 등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단독으로 부스를 마련해 신작 '원피스' 게임과 '코드 베인', '나루토x보루토 닌자 볼테이지',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는 반다이남코 등 다수의 게임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마인크래프트' 등 이색 종목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도 볼거리
더불어 신작 게임들 외에도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e스포츠 리그 'WEGL' 또한 볼거리다.

이번 '지스타 2017'에서는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등 기존의 유명한 종목들 외에도 '마인크래프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철권7', 'NBA 2K18'와 각종 인디게임 등 이색적인 종목으로 e스포츠 리그가 펼쳐진다. 'WEGL 2017 파이널'의 예선은 지난 10월부터 각 종목별로 진행되었으며, '지스타 2017' 현장에서 각 종목의 최강자가 가려지게 된다.

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공식 첫 초청 대회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대회도 진행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해당 대회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총 20개 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된다.

16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은 19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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