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주인공은 나야나", 출격 기다리는 기대작들 '듀랑고' '천애명월도' '아홉번째하늘'

등록일 2018년01월18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8년 무술년 상반기 게임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게임업체들간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1월 게임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를 준비하며 게이머 사로잡기에 나선다.

방학 성수기를 맞은 12월과는 달리 1, 2월은 게임업계에 있어 대표적인 신작 비수기로 평가받는다. 기존 라이브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기간이 맞물려 있어 신작들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1월부터 각 게임사들이 철저하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놀이공원이 아닌 놀이터”, 유저들의 손에 완성되는 글로벌 기대작 ‘야생의 땅 : 듀랑고’


넥슨이 개발중인 모든 모바일게임을 통틀어 가장 오랜 개발 시간, 가장 많은 인원, 가장 많은 제작비 등 넥슨의 모바일게임 역량이 집약된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는 1월 출시될 신작들 중 가장 많은 기대감을 얻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듀랑고는 인간의 로망과 본능, 가상사회에서의 역할놀이를 충실히 재현하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시스템에 의해 유저들의 성장과 행동을 강제로 제어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현시대에서 공룡이 살고 있는 섬에 정착하게 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듀랑고는 보편적인 RPG의 성장 시스템이 아닌 생존을 하면서 즐기게 되는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의 생활 콘텐츠와 공룡과 같은 생존자들의 대립이라는 전투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로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무한에 가까운 선택지가 존재하며 현실세계에서 하지 못했던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실제 세계에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실제 지질학/고생물학 박사과정 출신의 게임 디자이너가 게임을 디자인해 살아 숨 쉬는 생태계를 구현했다.

유저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이 특징인 듀랑고는 1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中 애플 앱스토어 흥행돌풍 2차원 게임, ‘아홉번째하늘’


중견개발사 플레이위드가 선보이는 ‘아홉번째하늘’도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는 화제작이다. 중국의 신생 개발사 XBREAK가 자체 개발/서비스하며 관심을 모은 이 게임은 지난해 하반기 게임 출시 이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4위(2017. 11.20일 기준)을 달성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으며 현재도 중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의 장점은 바로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라는 점이다. 세상을 여덟번째 구하지 못한 히로인인 ‘아샤’가 아홉번째 세상을 구하기 위해 용병 ‘아르핀’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아홉번재하늘은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 최덕희, 정재헌, 이명희, 김헌심 등 초호화 성우들과 작업을 했으며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 버추얼 AI 유투버인 ‘키즈나 아이’와 콜라보 작업으로 이미 유저들에게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오프닝 영상과 주제곡은 일본의 유명 우타이테인 하나땅(花たん)이 녹음했으며, 유명 서브 컬처 피아노 연주가인 미라시가가 직접 작사,작곡을 해 눈길을 모았다.

철저하게 2D 유저들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키고 한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개발사인 XBREAK는 이미 한국 전담팀을 운영하며 플레이위드와 함께 제2의 소녀전선 신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홉번째하늘은 과금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모토로 현재 모든 로컬라이징 작업을 마무리해 1월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협게임의 새로운 신화 만들까? 무협 게임 부활을 위한 넥슨과 텐센트의 야심작 '천애명월도'


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신작도 1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글로벌 게임기업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 천애명월도.

천애명월도는 무협소설 대가인 ‘고룡’의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를 기반으로 한 무협 MMORPG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액션을 담고 있다.

오로라 스튜디오의 뛰어난 자체 엔진을 통해 시간과 날씨 변화를 세세하게 담은 광활한 자연 경관 및 거대한 건축물 배경을 화려하고 웅장한 그래픽으로 풀어냈으며 첸커신(陈可辛, 대표작 '첨밀밀', '건국대업' 등) 감독, 위안허핑(袁和平, 대표작 '일대종사', '와호장룡2' 등) 무술감독, 시종원(奚仲文, '황후화' 의상 디자인 등) 미술감독, 우리루(吴里璐, 대표작 '중국합화인' 등) 연출 디자이너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무술 액션과 무협 초식, 경공술 등 무협 영화에 버금가는 연출로 실감나는 무협 세계를 구현했다.


특히 MMORPG의 기본적인 PvP, PvE 콘텐츠와 함께 최대 64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RvR콘텐츠는 이 게임의 특징. 여기에 ‘신분’, ‘경마’, ‘항해’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성공적인 현지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원래의 일정을 연기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을 끝낸 천애명월도는 1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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