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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잘 살린 매력적인 로봇들,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 체험기

2018년03월07일 10시3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지난 3월 1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정식 발매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 세가의 대표 로봇 액션 게임 '전뇌전기 버추얼 온'과 일본의 인기 라이트노벨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들이 '전뇌전기 버추얼 온'에 등장하는 로봇인 버추얼로이드를 타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PlayStation Arena'에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의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PlayStation Arena'에서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을 체험해보았다.

'어떤 마술의 버추얼 온'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각 버추얼로이드의 디자인이었다. 기존 버추얼로이드의 외형에 원작 캐릭터들의 특성을 적절히 살린 도색 패턴을 통해 원작을 잘 아는 팬들이라면 바로 어떤 캐릭터가 탑승하는 버추얼로이드인지 파악할 수도 있을 정도로 느껴졌다.

단순히 외형 뿐만 아니라 각 기체들의 필살기에도 원작 캐릭터들의 특성이 잘 녹아 있다. 레일건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미사카 미코토'가 탑승하는 기체의 경우 일직선의 광선을,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의 기체 역시 필살기로 오른쪽 주먹을 내지르는 등 외형 이외에도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녹여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매력적인 버추얼로이드들과 달리 전투에서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기자는 전뇌전기 시리즈를 이번 시연을 통해 처음 접해보았다. 로봇들끼리의 거친 싸움이나 탄막전을 어느정도 기대했지만 타격감이나 속도감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전투 진행 역시 다소 단조롭게 느껴졌다. 시연을 통해 체험한 두 게임 모두 일단 탄을 쏘면서 주위를 빙글빙글 돌다가 상대가 경직에 걸리면 다가가서 근접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만 진행되어 전투가 단순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원작 라이트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린 버추얼로이드의 디자인과 스킬 설계는 매력적이었지만, 이 버추얼로이드들이 대결을 벌이는 전투 자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한 부분이 아쉬운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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