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인기 '이터널 라이트' 국내 서비스, 가이아모바일 "콘텐츠로 승부하겠다"

등록일 2018년05월03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가이아모바일이 최근 국내 출시한 중국 넷이즈의 하이퀄리티 모바일 MMORPG '이터널 라이트'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매출순위 30위 안에 진입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기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있던 MMORPG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그래픽에 많은 대사들을 일일이 더빙해 넣는 등 모바일게임에서 아쉬움을 주던 부분에도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띈다. 그런 부분이 통해 PC MMORPG를 즐겼던 유저들에게 특히 호평받고 있는 상황.

가이아모바일은 중국의 많은 게임들, 특히 MMORPG 중에서도 특별히 이터널 라이트를 한국 시장에서 승부할 타이틀로 선택했다.

가이아모바일 해외 퍼블리싱을 책임진 한진 총괄을 만나 이터널 라이트를 선택한 이유와 한국 시장에서의 기대, 향후 운영계획을 직접 들어봤다.


한진 총괄은 먼저 이터널 라이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 시장의 트렌드인 MMORPG 장르로, 이터널 라이트의 높은 완성도와 콘텐츠는 한국 시장에 적응하기 쉬운 게임이라 생각했다"며 "이터널 라이트는 MMORPG에 대한 경험과 성숙한 스킬을 가진 20대부터 50대까지 게이머들을 포용할 수 있고 회사에 다니며 게임을 하는 한국의 직장인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한국 서비스 버전은 한국 시장에 맞게 조정된 별개 버전이다.

한진 총괄은 "빌드 버전은 글로벌 버전과 비슷하지만 중국 버전과 글로벌 버전의 장점을 받아들여 업그레이도된 개선된 시스템이 한국 버전에 적용됐다"며 "글로벌 버전에 비해 한국 버전이 과금도 완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터널 라이트는 유저를 많이 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게임이지만 유저들에게 돈을 마구 쓰게 하는 그런 게임이 되고 싶지 않다"며 "우리의 더 큰 목적은 게임이 오랫동안 계속 갈 수 있는 게임으로 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아모바일은 이터널 라이트 한국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빠르게 가져가 최종적으로는 중국 버전과 동일하게 맞출 계획이다. 업데이트 순서는 한국 유저들의 특성에 맞춰 조절해 갈 예정. 한진 총괄은 "최대한 노력해서 한국시장에 맞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업데이트 주기는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가이아모바일은 한국 유저들을 위해 어린이날 등 중국에는 없는 기념일 이벤트를 마련하고 한국 서비스만의 오리지널 탈것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진 총괄은 "이터널 라이트의 엔디 콘텐츠는 레이드로 구성되어 있다"며 "향후 새로운 직업, 던전, 난이도, 새로운 PVP를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진 총괄은 한국 유저들에게 "이터널 라이트를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이 바라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며 "이터널 라이트는 유저 여러분이 오랫동안 즐겨 주시기만을 바라는 게임이다. 최선을 다해 운영해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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