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결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플레로게임즈의 '요리차원'이 청소년 이용 가능한 버전(이하 일반 버전)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플레로게임즈는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요리차원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의 적용으로 플랫폼 별 등급 구분을 나누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일반 버전은 일정량의 HP가 소모되면 발생하던 복장 파괴 시스템만 삭제되고 다른 콘텐츠는 기존 요리차원과 똑같이 유지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요리차원 애플리케이션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유지하며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버전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반면 마켓 정책 상 성인 등급의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한 애플 앱스토어는 조만간 일반 등급 버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아울러 플레로게임즈는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원스토어에는 일반 버전이 아닌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청소년의 경우 원스토어에서는 요리차원을 즐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많은 유저 분들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이후 다른 게임들처럼 일반 버전으로 전환하면서 일부 콘텐츠가 삭제될까봐 걱정스러운 반응을 많이 보이셨다. 그런 유저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존 요리차원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유지하고 새로 일반 버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다시 한 번 콘텐츠를 점검한 후 일반 버전의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일반 버전에서 출시되는 스킨과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에서의 스킨이 차이가 날 수 있냐는 질문과 관련해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시된 스킨은 문제가 될 부분이 없어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향후 출시되는 스킨 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스킨은 변경돼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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