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지스타 2018'의 보는 재미를 더해준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셀럽들

등록일 2018년11월23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약 23만 명 이상의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한 '지스타 2018'이 지난 18일 폐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기존 1관 전시 외에도 3층 컨벤션 홀까지 오픈한 최대 규모의 BTC관, 첫 해외 스폰서, 역대 최다 관람객 수, 참신한 신작 전시 외에도 각 분야의 다양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행사였다.

 

특히, 지스타 내내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한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게임보다 더 높은 인플루언서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양한 신작과 함께 이번 지스타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인플루언서들, 어떤 인플루언서들이 지스타에 참여해 관람객들과 만났는지 정리해봤다.

 

넥슨 - 대도서관, 도티와 수현 등 초대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 얻어
넥슨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방송을 진행해 현장에 오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게임을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넥슨 스튜디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 오픈 스튜디오는 15일 게임 스트리머 선바의 '테일즈위버M' 시연을 시작으로 대도서관, 울산큰고래, 테스터훈, 도티와 수현, 우정잉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방송을 진행했다.

 

넥슨은 초등학생 팬들이 많은 도티와 수현부터 2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테스터훈과 선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부스에 초청했다. 이는 넥슨이 이번에 출품한 출품작들의 주요 타겟층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먼저 초등학생들에게 유재석보다 유명하다는 도티와 수현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런닝맨'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제작한 '런닝맨 히어로즈'의 방송을 진행했다. 도티는 '마인크래프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니 게임이나 상황극 콘텐츠 외에도 전래동화 이야기 같은 교육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눈길을 끈 크리에이터다.

 

PC 게임과 콘솔 게임 방송 외에도 최근에는 요리 콘텐츠에도 도전해 남녀노소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대도서관은 '트라하', 2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큰고래는 '드래곤하운드' 등 각 게임의 타겟층과 주요 시청자가 맞는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을 통해 예비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들은 방송 종료 후에는 부스에 나와 현장 관람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소통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넷마블 - 문가비, 이설 등으로 성인 층 공략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A3 : STILL ALIVE' 등을 출품한 넷마블도 보물섬, 난닝구크루, 이설, 더블비, 유준호, 권수현, 강돌스, 송대익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불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보물섬과 난닝구크루는 분장과 예상치 못한 개그 콘셉트로 20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준호는 해외 쇼핑몰 영상을 독특하게 더빙한 영상으로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이다.

 

이들은 넷마블 부스에서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시간 반 동안 게임과 관련된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게임의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17일(토)에는 최근 블소 레볼루션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모델 문가비가 현장에 등장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얻었다. 세계 무대에서 모델로 활약 중인 문가비는 건강한 몸매와 독특한 외모로 눈길을 끌며 '겟잇뷰티 2018',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인도양' 등 다양한 에능에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아프리카TV - '보황' 보겸을 비롯, 아프리카TV 유명 BJ 총출동
올해 최초로 지스타에 BTC 부스를 오픈한 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1', 'LoL', '철권' 등의 멸망전과 함께 킴성태 팬사인회, BJ보겸 1인 미디어 연대기와 팬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먼저 스타크래프트1 멸망전에는 도재욱, 이재호, BJ또봉순, 김성현, 이제동, 박수범 등이 참여했다. 다음 날 진행된 LoL 멸망전에서는 꿀탱탱, 와치, 롤선생, 땅우양, 유소나, BJ수찬, 호진LEE, 강만식, 종탁이 파이 등이 참여했다. 철권 멸망전에서는 무릎, 샤넬, 제너럴, 울산대학 등이 참여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게임을 잘하는 BJ만 성공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깬 보겸의 1인 미디어 연대기 설명도 현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기 BJ들이 총 출동한 만큼 아프리카TV 부스는 늘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실제로 게임 전시 하나 없이도 BJ들만의 인기만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아프리카TV의 이벤트에 참여해 BJ들의 높은 영향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트위치 - 짬타수아, 뱅붕 등 인기 게임스트리머 총출동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의 메인 미디어 파트너로 참석한 트위치는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호라동 중인 다양한 게임의 인기 스트리머들을 총 출동시켜 눈길을 끌었다.

 

트위치는 자신들의 부스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저스트댄스', 포트나이트, '하스스톤' 등의 스트리머 대전을 진행해 직접 스트리머들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관람할 수 있었으며,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스트리머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위치 부스에서는 현직 프로게이머인 SKT T1의 페이커와 울프, 전 프로게이머인 캡틴잭과 매드라이프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게임 스트리머인 짬타수아, 뱅붕, 룩삼, 따효니, 가그, 철면수심 등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웹툰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게임 및 드로잉 스트리밍을 진행 중인 레바도 현장에서 팬미팅과 드로잉쇼를 진행해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트위치는 자신들의 부스 외에도 인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존을 오픈하고 웹툰 작가이자 게임 스트리머인 와나나, 인기 스트리머 형독, 에임히어로 등과 함께 에픽게임즈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방송을 진행해 게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도 했다.

 


 

펍지주식회사 - 마미손, 민경훈, 김희철 등 초호화 라인업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대회(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를 진행한 펍지주식회사의 부스에도 다양한 셀럽들이 현장에 방문했다.

 

첫날 인기 BJ 보겸의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민경훈, 김희철, 장동민, 설인아, 마미손이 부스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쇼미더머니 777'에서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가 된 후 공개한 '소년점프'가 유튜브에서 단기간에 천만 조회수를 넘으며 화제가 된 래퍼 마미손은 얼마 전 배틀그라운드에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마스크를 출시해 펍지주식회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평상 시와 마찬가지로 분홍색 마스크를 쓴 채 현장에 등장한 마미손은 게임 내에서 진짜 마미손 캐릭터를 찾아내는 '마미손의 쇼미더배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에서 해설자로 등장한 딩셉션과 현재 리그 활동은 휴식 중이지만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윤루트 등도 배틀그라운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달했다.

 

카카오게임즈 - 파이, 기뉴다 등 초대해 관람객들과 호흡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레이싱'을 콘셉트로 제작한 야외 부스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제작한 내부 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BTC관에서 진행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아프리카TV와 손을 잡고 파이, 슈기님, BJ 기뉴다, 뜨뜨뜨뜨 등 64인의 인기 BJ가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 15일부터 16일까지 이 진행됐다.

 

또한 17일과 18일 주말에는 맛종욱, 블랙워크, 파이, 주안코리아 등이 참여해 현장 관람객들과 스페셜 매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조만간 출시될 모바일게임 '외모지상주의'의 원작 작가 박태준의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외모지상주의의 홍보를 위해 지스타에 방문한 박태준 작가는 사인회 후에는 외부 부스에서 관람객들과 프렌즈레이싱 4:4 매치에 참여했다.

 


 

 

구글 플레이 - 풍월량, 초승달, 지라라 등 게임유저들에게 익숙한 셀럽 초청

올해 다양한 인디 게임과 이벤트로 지스타에 참여한 구글 플레이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팀 매치 '구글 플레이 올스타 슈퍼매치'를 개최했다.

 

올스타 슈퍼 매치에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종합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 풍월량을 중심으로 초승달, 지라라, 밍모, 운학, 지숙 서유리 등 게임 유저들에게 익숙한 스트리머와 셀럽이 서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이벤트였다.

 

대부분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종합 게임 크리에이터인 가운데 다양한 게임의 성우로 참여하고 던파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성우 서유리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이면서 다양한 DIY 제품을 만들어 파워 블로거이자 유명한 게임 마니아인 지숙의 게임 여신 자리를 둔 자존심 싸움도 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지스타 현장에서 '좀비 고등학교', '쿠키워즈', '카카오 프렌즈 레이싱' 매치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역대 지스타 중 가장 많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내며 즐기는 재미를 넘어 보는 게임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 지스타 2018. 과연 내년에도 인플루언서와 함께 보는 게임의 강세가 계속될지 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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