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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방준혁, 송병준 등 게임업계 대표들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동행, 게임업계 위기 탈출 계기 될까

등록일 2019년06월10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진 출처: 청와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대표 등 게임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북유럽 3개국(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13일부터 3일 동안의 스웨덴 일정을 함께한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도 스웨덴을 찾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부터 16일까지 북유럽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핀란드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개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갖고, 스타트업 서밋, 현지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북유럽 순방에는 국내 스타트업 53곳이 함께하는데, 대통령 해외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 중심으로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13일 스웨덴 방문에는 게임사 대표들과 관계 단체장들이 함께해 현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스웨덴은 2000년대부터 e스포츠가 인기를 모은 유럽의 e스포츠 강국이자 우수한 개발력을 가진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많이 보유한 게임 강국이다. 세계적인 디지털 페스티벌이자 e스포츠 대회 '드림핵'을 25년째 이어오며 e스포츠에 힘을 쏟는 나라로 알려져 있고, '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한 '모장'이나 '배틀필드' 시리즈를 개발하는 '다이스'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게임사들이 스웨덴에 스튜디오를 두고 있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중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이벤트전이 열리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게임업계 관계자가 대거 동행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인 데다, 공식 일정으로 국산 게임의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한다는 점에서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상징적인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현재 한국 게임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록 문제를 놓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해외 게임사들이 법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국내에서 돈만 벌어가고 게이머들의 권익은 방기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에 대한 역차별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대통령과 동행한 게임업계 수장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고충을 전달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이번 게임업계 수장들의 대통령 국빈 방문 동행을 계기로 현재진행중인 이슈들에 대한 대통령,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향후 스웨덴과 한국 게임업계의 협업도 기대해봄직 하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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