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강세다.

시프트업은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31% 상승한 5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프트업에 전날 스팀에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버전이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시프트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일 텐센트의 넥슨 인수설이 보도되면서 텐센트가 보유한 시프트업의 지분도 부각되는 모양새다.

현재 텐센트는 시프트업 지분 35.03%를 보유해 38.85%를 보유한 김형태 대표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시프트업이 12일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이머들의 호평 속에 스팀 글로벌 판매 수익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배틀그라운드 ’이후 글로벌 흥행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5월 사전 예약 판매와 동시에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 유료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12일 정식 출시 이후 하루가 지난 13일 현재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지역 판매량 1위, 한국을 포험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게임의 인기 척도라고 볼 수 있는 동시접속자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출시 하루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18만 3830명을 달성했으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평가 역시 9100여개의 리뷰 중 95%가 넘는 유저들이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SIE가 세컨드 파티 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한 이래 최고 PC 타이틀 기록을 세우고 있었던 ‘헬다이버즈2(최고 동시접속자 45만)’에 이은 2번째 최고 기록이자 싱글 게임 기준으로는 1위 기록으로 이는 SIE가 최근 출시한 싱글 기반의 퍼스트, 세컨드 파티 게임을 모두 합쳐도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