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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무패 행진, SNK 대표 대전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모바일게임들

2020년04월17일 07시2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창유가 국내 출시한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이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 팬들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창유 측은 보도자료에서 이러한 게임의 인기에 대해 높은 완성도와 IP 파워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SNK의 대표 대전 격투 게임 킹오파는 창유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개발사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IP를 모바일게임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게임들이 글로벌적으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게임포커스는 각 게임 사의 특색이 담긴 킹오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을 정리해보았다.

 

더 킹 오브파이터즈'98 UM 온라인 for Kakao(핑거팁스 엔터테인먼트)

 


중국의 아워팜이 개발하고 핑거팁스 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더 킹 오브파이터즈'98 UM 온라인 for Kakao(이하 킹오파 98 UM 온라인)'은 킹오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중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된 작품이다.

 

국내 출시 전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은 킹오파 시리즈의 다양한 작품 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체적인 그래픽 분위기를 오락실 느낌으로 살렸고 게임 사운드와 성우를 그대로 차용했다.

 

캐릭터 조각을 모아 완벽한 캐릭터를 만들고 던전에서 등급업 재료를 수집해 성장하는 방식의 '도탑전기'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중국식 모바일 RPG 방식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킹오파 98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SD 버전으로 재탄생 시켰다.

 

킹오파 98 UM 온라인은 2015년 대세 게임 플랫폼이었던 카카오 게임하기와 IP의 힘으로 '클래시 오브 클랜', '애니팡2' 등을 밀어내고 빠르게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 안쪽으로 안착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었다.

 

더 킹 오브 퍼이터즈 올스타(넷마블)

 


넷마블이 지난 해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킹오파 올스타)'.

 

이 작품은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원화와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3D 캐릭터를 비롯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액션과 콤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UI 등 킹오파 IP를 재해석한 모바일게임 중 액션 부분에 가장 큰 공을 들인 작품이다.

 

국내 출시 전 킹오파 시리즈의 본토인 일본에 출시 돼 게임성을 점검한 이 작품은 등장 캐릭터가 킹오파 98에 한정되었던 킹오파 98 UM 온라인과 달린 원작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같은 캐릭터라도 등장 년도에 따라 의상이나 스킬이 다른 것도 고려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원작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액션의 재미는 물론 RPG의 재미를 충실히 살린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국내를 휩쓴 뉴트로 열풍, 3040 세대들이 좋아하는 킹오파 IP, 그리고 넷마블의 노하우가 합쳐진 이 게임은 출시 후 MMORPG 일색이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매출 2위에 올라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창유)

 


DP.스톰이 개발하고 창유가 국내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킹오파 98 UM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중국식 RPG 방식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다만 킹오파 98 UM 온라인과는 달리 다른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도 수집할 수 있다는 큰 차이를 갖고 있다. 여기에 SNK의 또 다른 대전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쇼다운'의 세계관과 킹오파의 세계관을 합쳐 '하오마루', '나코루루', '유키' 등의 캐릭터가 이벤트성이 아닌 정식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한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원작의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단순히 유저가 스킬 사용 타이밍만 컨트롤할 수 있는 도탑전기류 전투 방식에서 리듬 게임 방식의 스킬 콤보 시스템, 스킬 조합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효과를 바탕으로 수동 전투의 재미도 극대화 했다.

 

아울러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테이지 구성과 사운드 등으로 예전의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의 정석을 충실히 따른 게임 콘텐츠 구성도 돋보인다.

 

이런 게임성이 킹오파 시리즈의 주 소비층이 3040 세대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에 안착한데 이어 다양한 SNS 홍보 등으로 입소문도 타고 있다.

 

한편 IP를 활용하는 게임마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킹오파 IP 게임의 출시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킹오파 남성 캐릭터와의 연애를 경험할 수 있는 여성향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포 걸즈'와 제목만 공개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크로니클'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

 

SNK의 공격적인 IP 사업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킹오파 IP 활용 모바일게임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 앞에 등장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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