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1이 열린 지난 10일 벡스코 B2C 행사장 내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지난 해 방문객 수는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블리자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한게임 등 대형 게임사들의 기대작 시연부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블레이드&소울', '디아블로3', '아키에이지' 등 빅3가 많은 인기를 얻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디아블로3'를 공개했다. 매년 대형 콘텐츠 확장팩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신규종족 '판다렌'을 공개했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은 두 번째 시나리오로 저그의 여왕 '캐리건'이 주인공이 되어 전개된다. '디아블로3' 역시 블리즈컨2011에서 공개했던 최신버전을 국내 최초 공개하는 자리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라이벌이었던 엔씨소프트 역시 마찬가지. 엔씨소프트는 2012년 공개 예정인 MMORPG 기대작 '길드워2'와 신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내세웠다. 지스타2011 직전 '엔씨 지스타2011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두 타이틀은 뛰어난 게임성으로 행사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게임은 인기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의 온라인 버전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시연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기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스터로 꾸며진 시연 부스는 행사기간 내내 좋은 반응들로 가득했다.
이밖에도 네오위즈의 '디젤', '블레스', '아인'을 비롯한 CJ E&M의 '마계촌온라인', 'S2', 넥슨의 '삼국지를품다', '아틀란티카S', 위메이드의 '천룡기'를 포함한 스마트폰 게임 5종, 레드5코리아의 '파이어폴' 등도 부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지스타2011은 오는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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