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소닉' 등 7~90년 대 추억의 게임들을 즐겨볼 수 있는 자리가 '지스타2011'에서 열렸다.
넥슨은 '지스타2011'에 참가하면서 첫 번재 팝업뮤지엄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을 벡스코 야외광장에 마련했다. '팝업뮤지엄'은 엔엑스씨가 진행하는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시 및 공연을 포괄하는 이름을 말한다.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은 게임의 역사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다. 문화산업이자 종합예술산업으로 성장, 발전해 온 게임의 역사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하며, 게임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전자 게임이 본격적으로 태동된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유의미한 아케이드 게임, 콘솔 게임, 컴퓨터 게임, 휴대용 게임, 온라인 게임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모든 콘텐츠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은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곳에 활용된 콘텐츠들은 향후 제주도에 문을 열 '디지털 박물관'에 모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