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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오' 등에 업은 '겜프야 2020' 日 야구 팬들의 마음 정조준

2020년08월12일 12시1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이달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게임빌의 대표 야구게임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 2020)'의 비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일본에서 액션 게임의 명작 IP로 손꼽히는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겜프야 2020은 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일본 무대에서 초반 인지도를 높일 전망이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학생 '쿠니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본의 유명 IP다. 1986년부터 2019년까지 다수의 시리즈를 통해 거리의 불량배들과 전투를 벌이거나,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는 액션 게임들을 선보여 왔다. 이 게임은 80, 90년 대 아케이드, 콘솔 유저들에게 추억의 게임이다. 이후 출시된 '더블 드래곤' 등 유명 작품들에 영향을 미치는 등 당대 게임의 흐름에 큰 영향을 줬으며 패미컴, 슈퍼패미컴을 비롯한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되어 큰 성공을 거뒀다. '열혈경파 쿠니오군'은 최근 게임, 드라마 등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하며 인기 확산을 노리고 있다. 

 

겜프야 2020은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쿠니오' '리키' 등 친숙한 캐릭터들을 트레이너로 등장시키고 해당 IP를 활용한 새로운 구단의 시나리오도 선보이며 일본 유저들의 팬심을 저격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 겜프야 2020과 맞설 야구 게임은 '프로야구 스피리츠A'다. 이 게임은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5년에 모바일 버전으로 이식되었고 매년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도 일본 양대 마켓 순위 10위권 내외에 머무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프로야구 스피리츠A의 특징은 라이선스 기반으로 한 사실성이다. 구단들의 각종 현황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며, 실사에 가까운 이미지를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투구 매커니즘의 완성도가 높아 다양한 구질을 활용할 수 있고, 타격도 타이밍 중심으로 정확성을 요구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는 2002년 런칭 이래 12개의 시리즈를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6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국의 야구 소재 모바일 게임으로는 글로벌무대에서 성공을 경험한 최초의 작품이다. 올 가을 이 시리즈의 최신작 '겜프야 2020'은 판타지, SF 등 다양한 소재와 아기자기한 게임성을 무기로 프로야구 스피리츠A와 야구게임 강국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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