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oL KeSPA Cup ULSAN' 우승, 담원게이밍 "새해 선물로 우승을 받은 것 같다"

등록일 2021년01월02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한 '2020 LoL KeSPA Cup ULSAN' 결승전에서 지난 해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담원게이밍이 3:0으로 우승하며 여전히 강력한 경기력을 증명했다.

 

담원게이밍은 롤드컵 우승 이후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들어갔다. 우선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코치진이 SKt T1으로 이적하면서 SKt T1을 장기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왕좌에 올린 '꼬마' 김정균 감독을 새로운 팀의 감독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팀의 에이스인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선수가 팀을 떠났고 그 자리를 '칸' 김동하 선수로 대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 라인을 제외한 모든 라인이 지난 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던 멤버들이 그대로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새로 투입된 김동하 선수 또한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우승 경력까지 있는 베테랑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번 시즌도 지난 해처럼 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리고 그런 기대를 증명하듯 담원게이밍은 이번 대회 내내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기어코 결승전에서 3:0 승리까지 거두며 담원게이밍의 여전한 클래스를 증명하기도 했다.

그들은 어떻게 리빌딩 후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는지 그 원동력과 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우승 축하 드리고 우승 소감부터 듣고 싶다
김동하(칸): 우승을 새해 선물로 동생들이 준 것 같아서 감사히 받았고 다가올 대회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이 최근에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경기에서 상대할 때 어렵지 않았는가
장용준(고스트): 농심 레드포스의 바텀 선수들이 강하게 밀어 붙여 라인전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이 도움을 많이 줘서 이긴 것 같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고스트: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은 딱히 없었고 하던대로 준비했다.

 

칸 선수는 이번 케스파컵에서 본인의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칸: 기준치가 나라고 생각하면 100점 만점에 80점이라 생각한다.

 

김정균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고스트: 감독님이 저희 팀에 오신 후 워낙 잘 챙겨주셔서 불편한 부분이 없었던 것 같고,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전달하고 싶다.

 

칸: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칸: 올해 우승팀에 합류했는데 (내가 합류했다고 경기력과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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