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카카오게임즈 "엘리온 B2P 수익 모델 성공적, 리텐션 높아... 하반기 글로벌 서비스"

등록일 2021년02월08일 10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엘리온'의 B2P(Buy to Play) 수익 모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MMORPG로, 게임을 무료로 설치하고 즐길 수 있는 'F2P(Free to Play)' 모델이 아닌, 패키지 형태의 이용권을 구매하는 'B2P' 모델을 적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서비스 이전 B2P 모델을 통해 진성 고객 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라이프 사이클을 예상했다"라며 "이전의 F2P 게임과 비교하면 이용자 수치는 적지만, 리텐션 수치가 3배 정도 높아지는 등 진성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장기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가 완화되고 PC방 이용이 정상화될 경우에는 '엘리온'의 성적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았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PC방 영업이 정상화되면 B2P 모델을 장벽으로 느끼는 이용자들까지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엘리온'은 출시 후 1개월 판매 성과 1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엘리온'의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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