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e스포츠 별들의 전쟁, 'EWC 2026' 종목 24개 확정… '스타크래프트 2'는 제외돼

등록일 2026년01월20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 여름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쏠릴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의 종목 24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올해 'EWC 2026'은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펼쳐진다. 여러 종목에서 고루 성적을 낸 최고의 e스포츠 클럽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며, 구체적인 상금 규모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대회의 상금 규모(7천만 달러, 약 1천억 원)와 유사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종목 라인업을 살펴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발로란트', '오버워치 2' 등 인기 게임들을 비롯해 '철권 8', '스트리트 파이터 6', '페이탈 퓨리: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등 대전 격투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전통적인 형태의 게임 외에도 체스와 같은 전략 게임과 '트랙마니아' 등 레이싱까지 포함되면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다만 RTS계의 전통의 강자 '스타크래프트 2'는 올해 종목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올해 11월에는 클럽대항전을 넘어 국가대항전 성격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ENC(Esports Nations Cup)'도 펼쳐질 예정인 만큼 뜨거운 e스포츠의 열기가 여름부터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NC'는 'EWC'와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2026년부터 격년으로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ENC'를 개최한다고 발표했으며 올해가 첫 개최 연도다. 파트너로는 EA, 크래프톤, 텐센트, 유비소프트, 체스닷컴, 문톤 게임즈, SNK 등이 합류했다.

 

이에 대해 EWCF 랄프 라이히트 CEO는 "우리는 퍼블리셔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을 선수 중심의 대회로 설계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온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발표한 7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선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선수들에게는 정당한 무대이자 팬들에게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네이션스 컵을 구현하겠다. 나아가 각국 대표팀이 장기적으로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국제 무대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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