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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고평가 논란에 공모가 낮춘 크래프톤, IPO 미디어 간담회 26일 진행 예고

2021년07월12일 13시3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크래프톤이 한 차례 연기한 IPO 미디어 간담회를 7월 26일 진행한다.

 


 

IPO를 앞두고 회사에 대한 소개 및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인 해당 크래프톤 IPO 미디어 간담회는 본래 7월 8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6월 25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수요 예측, 청약 공고일, 청약 기일 등 일정이 모두 연기되면서 미디어 간담회 일정 또한 연기됐다. 일정이 변경된 미디어 간담회는 26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6월 25일, 크래프톤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반려하고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었고, 이러한 높은 공모가를 투자자가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크래프톤의 첫 공모 희망가는 45만 8,000원~55만 7,000원이었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배틀그라운드' IP를 보유하고 있으나,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수익에만 의존하고 있는 '원히트 원더'라는 점이 리스크로 지적된 것. 정정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021년 1분기 기준 영업수익 중 96.7%가 '배틀그라운드' 관련 수익이다.

 


 

당초 크래프톤은 공모가액 산출에 적용되는 비교기업을 월트디즈니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로 선정했으나, 금융감독원의 정정보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다시 제출된 비교기업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텐센트의 '화평정영'에 대한 수익 배분 구조에 따른 수수료가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중국 게임 시장의 불확실성도 위험 요소로 거론됐다.

 


 

크래프톤은 7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2주 동안 진행한다. 공모희망가액은 종전보다 약 10% 가량 낮아진 40만원~49만 8,000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8,654,230주이며, 청약 공고일은 8월 2일, 청약 기일은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다.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일이 7월 23일로 예상되어, 추가적인 이슈가 없다면 통상 신고서 효력 발생 후 2~3주가 소요되어 이르면 8월 중순에서 늦으면 8월 말 상장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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