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의 3배 이상의 자금이 몰린 펄어비스의 회사채가 오늘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1,470억 원으로 펄어비스는 지난 5일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중인 AAA급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발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외자 판호 획득 소식이 맞물리면서 발행규모의 약 3배가 넘는 3,17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채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펄어비스는 당초 발행 예정 금액보다 약 470억 원을 추가로 증액한 1,470억 원으로 회사채 발행을 확정했다. 신용 등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0(안정적), NICE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를 받았다.
모집된 자금은 전액 ‘검은사막’의 IP개발 및 마케팅 비용, 기존 IP 및 신규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서버 증설 및 클라우드 서버 비용, 신작 IP 및 메타버스 대응을 위한 개발 및 마케팅 비용, ‘DokeV’, ‘플랜8’ 등 신규 런칭 예정인 게임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기존 IP 200억, IT 인프라 강화 500억, 신규IP 및 개발 마케팅 770억)이다.
펄어비스는 현재 AAA급 MMORPG ‘붉은사막’, 세계적인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개발한 민 리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AAA급 MMOFPS ‘플랜8’, PC-콘솔-모바일로 동시 개발이 진행중인 오픈월드 MMO ‘DokeV’ 등 다수의 신작을 개발중이며 2021년 하반기에 붉은사막, 2022년에 DokeV, 2023년에 플랜8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펄어비스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에 이어 회사채를 발행한 세 번째 게임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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