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47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 신작 품질 끌어올린다

등록일 2021년07월13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수요예측의 3배 이상의 자금이 몰린 펄어비스의 회사채가 오늘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1,470억 원으로 펄어비스는 지난 5일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개발 중인 AAA급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발표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외자 판호 획득 소식이 맞물리면서 발행규모의 약 3배가 넘는 3,170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채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펄어비스는 당초 발행 예정 금액보다 약 470억 원을 추가로 증액한 1,470억 원으로 회사채 발행을 확정했다. 신용 등급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0(안정적), NICE신용평가로부터 A-(안정적)를 받았다.

 

모집된 자금은 전액 ‘검은사막’의 IP개발 및 마케팅 비용, 기존 IP 및 신규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서버 증설 및 클라우드 서버 비용, 신작 IP 및 메타버스 대응을 위한 개발 및 마케팅 비용, ‘DokeV’, ‘플랜8’ 등 신규 런칭 예정인 게임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기존 IP 200억, IT 인프라 강화 500억, 신규IP 및 개발 마케팅 770억)이다.

 

펄어비스는 현재 AAA급 MMORPG ‘붉은사막’, 세계적인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개발한 민 리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AAA급 MMOFPS ‘플랜8’, PC-콘솔-모바일로 동시 개발이 진행중인 오픈월드 MMO ‘DokeV’ 등 다수의 신작을 개발중이며 2021년 하반기에 붉은사막, 2022년에 DokeV, 2023년에 플랜8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펄어비스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에 이어 회사채를 발행한 세 번째 게임회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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