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약 3달 간 진행될 2012 GSTL(Global StarCraft II Team League) Season1. 개막전이 오는 27일 펼쳐진다고 밝혔다.
GSTL은 세계 최초의 ‘스타크래프트 Ⅱ : 자유의 날개’ 공식 팀 단위 리그다.
GSTL은 개인리그인 GSL 본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공식전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각종 세레머니와 감독들의 치밀한 전략, 선수들의 기지를 엿볼 수 있어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 상반기 3회의 단기 리그 이후 하반기부터 정규 리그로 편성되었다.
총 상금 6천 3백만 원을 걸고 10개 팀이 격돌하는 2012 GSTL Season1.은 금요일 오후 6시 10분, 토요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
10강 예선은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A그룹에 지난 시즌 우승팀 엠브이피(MVP) 팀과 에프엑스오(FXO) 팀, 슬레이어스(SlayerS) 팀, 제넥스(ZeNEX) 팀, 오지에스티엘(oGs-TL ; oGs와 Team Liquid 연합팀) 팀이 자리하고, B그룹에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프라임(PRIME) 팀, 엔에스호서(NSH) 팀, 스타테일큐(StarTaleQ ; StarTale과 Quantic gaming 연합팀) 팀, 티에스엘(TSL) 팀, 아이엠(IM) 팀이 배치됐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준우승팀인 엠브이피(MVP) 팀과 프라임(PRIME) 팀은 10강 예선을 치르지 않고 8강 조별 리그부터 출전하게 된다.
27일 개막전은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오후 6시 10분, 에프엑스오(FXO) 팀의 이형섭 플레잉 감독과 슬레이어스(SlayerS) 팀의 최재원 선수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곰TV 제작 본부 안성국PD는 “2012년 팀들의 첫 번째 전쟁인 GSTL을 위해 많은 준비를 거쳤다”며 “특히 이번 GSTL에는 새로운 캐스터가 등장해 e스포츠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2 GSTL Season1. GSL 공식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