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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RNG, 북미 대표팀 EG에 3:0 일방적 승리로 2년 연속 'MSI' 결승 진출 성공

등록일 2022년05월28일 0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2022 MSI)'의 녹아웃 스테이지(준결승전)의 1일차 경기가 27일 진행됐다.

 

1일차에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1위로 진출한 RNG와 4위로 진출한 EG가 맞붙었다.


럼블 스테이지 상대 전적 2:0으로 EG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이들이 RNG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측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1일차 경기의 승자는 역시나 RNG였다.

 

1경기 RNG의 끝없는 탑 찌르기 결국 승리로 직결
RNG는 초반부터 탑 라이너 Impact의 갱플랭크를 집요하게 노렸다. 경기 극초반 RNG는 5인 공격에 나섰다. 이 공격은 Impact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에 실패했지만 RNG는 그 후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까지 합류해 3인 갱을 시도했고 결국 Impact를 잡아내며 탑 주도권을 가져왔다. 물론 그 과정에서 EG도 이를 방어하기 위해 뒤늦게 미드 라이너 코르키와 정글러 녹턴이 갱플랭크를 보호해주려 했으나 백업이 너무 늦었다.

 

이후 탑의 주도권을 가져온 RNG는 미드 라이너가 정글러가 한몸처럼 움직이며 맵의 활동 구역을 넓히는 반면 EG의 늦은 합류와 백업은 번번히 그들의 발목을 잡는 계기가 되었다.

 


 

경기 13분 만에 활동 영역을 탑에서 미드 그리고 바텀까지 넓힌 RNG는 전 맵을 돌며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오브젝트를 관리하며 EG의 목을 조였다.

 

결국 경기 20분쯤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RNG가 완벽한 어그로 핑퐁으로 EG 주요 선수들을 끊어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싸움이 되었다. 이번 교전을 통해 양팀은 커다란 장벽이 세워진 수준으로 벌어진 체급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교전 이후 RNG는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EG 희망의 싹까지 끊어 버렸다.

 

결국 RNG는 22:1이라는 경이로운 킬 스코어 차이를 기록하며 1경기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경기 RNG 날카로운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2경기 승리
2경기 밴픽 단계에서 EG는 전 경기 RNG의 탑 찌르기를 고려한 듯 탑 '오른'이라는 단단한 픽을 내세웠다. 반면 RNG는 상대 미드 '아리'를 고려한 정글 '오공'과 미드 '리산드라'를 내세워 아리의 기동성을 약화시키려 했고 이번에는 갱플랭크를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양 미드 라이너가 라인전 단계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는 가운데 킬 소식은 양 사이드에서 들려왔다. RNG가 라칸과 자야의 시너지를 앞세워 바텀 라인에서 1킬을 기록한 가운데 탑에서도 정글러와 탑 라이너가 연계해 오른을 잡아내는데 성공한 것.

 

하지만 1경기에서는 20분 넘게 아무 것도 못했던 EG는 2경기에서는 비록 퇴각 과정에서 정글러가 잡히며 전령을 내주기는 했지만 탑 3인 갱을 성공했으며, 이후 용 지역 대규모 교전에서도 불 용을 포함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전 경기보다는 나은 상황을 이어갔다.

 

양팀 다 전투를 좋아하는 조합이라 그런지 주요 오브젝트 생성 때마다 연이어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양팀은 장군멍군하며 킬과 오브젝트를 나누어 가졌다.

 

특히 27분 벌어진 바론 교전에서 EG가 바론을 먼저 치고 있는 상태에서 RNG가 껴들어 바론을 스틸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대부분의 챔피언이 사망하며 후속 전투 유지에는 실패하는 등 양팀 승부의 향방은 쉽사리 판단하기 힘들었다.

 


 

치열하게 전투를 이어가던 양팀의 승부를 결정지은 건 EG 팀원들이 빠진 타이밍을 노려 HP가 얼마 안남은 미드 타워를 공격을 감행한 RNG의 순간적인 판단력이었다. RNG는 결국 미드 1차 타워를 미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미드 찌르기로 EG의 팀원들을 방벽 안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이후 RNG는 사이드 운영을 통해 EG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35분 에이스까지 띄우며 그대로 2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3경기 RNG 승리로 2년 연속 MSI 결승 진출 성공
양팀의 조합은 이전 판과 다소 비슷했지만 EG는 자야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미스포츈을 챙겼으며, RNG는 상대 팀의 공격력을 받아칠 수 있는 브라움을 가져가는 차이는 존재했다.

 


 

이전 판들과 비교해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10분 사이 알게 모르게 RNG가 이득을 조금씩 챙겨가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 진행한 바텀 듀오끼리의 싸움은 교전 도중 뒤로 빠져서 HP를 채운 뒤 다시 전투에 합류해 2:1 교환에 성공했으며 상단에 양팀이 모여 전투를 하려는 듯 했으나 결국 EG가 자리를 이탈하며 무난하게 RNG가 전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화룡점정으로 EG가 미드, 정글러, 탑 라이너가 탑에서 매복을 했으나 RNG의 대처에 당황함이 눈에 보일 정도의 전투를 벌이며 오히려 RNG에게 킬을 준 것이다.

 

두 번째 전령까지 허무하게 RNG에게 스틸 당한 EG의 무너진 멘탈을 RNG는 날카롭게 공격했다. RNG는 자신이 원하는 타워는 무너트리고, 맵을 막는 적은 잡고, 오브젝트를 모두 챙기며 결승전을 향해 질주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RNG의 오만한 질주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발생했다. EG가 먼저 바론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진형과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체급 차이만 믿고 들이댄 RNG를 EG가 모두 잡아낸 것.

 

여기에 바론 사냥까지 EG가 성공하며 양팀의 골드, 성장 차이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적인 재화는 RNG가 유리한 가운데 그 후 이어진 교전에서는 RNG가 또 다시 조금씩 이득을 챙기기 시작했다. 비록 중간 장로 용이 등장한 후 무리하게 경기를 끝내려는 RNG를 EG가 잡아낸 후 장로 용까지 먹는 등 EG 또한 역전의 순간만 호시탐탐 노렸다.

 

하지만 EG의 행운은 거기가 끝이었다.

 

탑 라인에서 EG의 틈을 발견한 RNG는 EG의 선수를 잡아낸 후 남은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까지 밀어내며 3경기 승리,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다.

 

한편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MSI 결승 진출에 성공한 RNG의 상대는 내일 펼쳐질 T1과 G2의 녹아웃 스테이지 2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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