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MSI'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패배한 EG, jojopyun "맞붙어 보니 RNG가 우승할 것 같다"

등록일 2022년05월28일 0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각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권역별 대회 스프링 시즌 우승자들이 모여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녹아웃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RNG의 3:0 승리로 끝났다.

 

비록 경기 스코어는 원사이드 했고 1경기는 그야말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격의 킬 스코어 차이를 보였지만 2, 3경기 중반에는 EG(이블 지니어스)가 RNG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경기보다는 2경기에서 더, 2경기보다는 3경기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EG 선수들.

 

최선을 다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을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EG 선수들에게 들어볼 수 있었다.

 


 

Impact 선수의 이번 대회 마무리 소감이 궁금하다.
이번에 조금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무리가 안좋게 끝나 아쉽다. 그렇지만 MSI 시작이 워낙 안좋아서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가 첫 국제전인 jojopyun 선수는 2022 MSI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뻔한 답변이지만 게임 전체적으로 많은 배움을 얻은 대회여서 하나만 꼽을 수가 없다.

 

Danny 선수는 첫 국제전인 2022 MSI에서 본인의 경기력을 어떻게 평가하나
그룹 스테이지와 럼블 스테이지에서의 실력도 괜찮았고 녹아웃 스테이지도 나 나름대로 잘한 것 같았지만 RNG가 너무 우수했던 것 같다.

 

Danny 선수의 말대로 2022 MSI 기간 동안 계속해서 발전을 보여줬는데 그렇다면 LCS에서의 첫 데뷔와 이번 국제전 데뷔 기분에 차이가 좀 있었나
LCS 데뷔와 국제전 데뷔 모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공통점이어서 비슷한 것 같다.

 


 

팀에서 경험이 많은 Inspired 선수와 Vulcan 선수는 이번에 첫 국제전 데뷔한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는가
Vulcan: 국제전에 참가해 압박감이 심했을텐데 잘해줘서 인상에 깊게 남았다. 시즌 내내 경력도 적고 어린데도 잘해주었으며 2022 MSI에서도 팀원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약해줘서 고맙고 서머 시즌이 기대된다.

 

Inspired: 두 선수들이 내가 처음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데뷔했을 때보다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jojopyun 선수는 이번에 Xiaohu 선수와의 맞대결했는데 그 소감이 궁금하다
나에 비해 Xiaohu 선수는 난전에 익숙하고 팀원들과의 호흡이 좋았던 것 같다.

 

jojopyun 선수는 매 경기 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다. 하지만 대회에 임하면서 멘탈이 흔들린 순간도 있었는데 멘탈 유지에 가장 방해됐던 부분과 이번 대회에서 배우고 발전 시키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답해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Xiaohu 선수가 보여줬던 팀워크가 인상적이어서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은 것이 현재내 최우선적인 목표이다.

 

멘탈 유지의 장애물을 꼽자면 딱히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굳이 하나 뽑자면 호텔 음식이었다. 호텔 음식이 나한테 맞지 않아서 Impact 선수에게 한국 음식을 부탁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Impact 선수는 오른을 골라 중후반까지 게임을 잘 끌고 가고도 패했는데, 어떤 점에서 부족했다고 보는가
오른은 팀 조합 때문에 골랐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픽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는 럼블이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이유는 후반으로 갈수록 갱블랭크 사이드 컨트롤을 오른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감독 코치진이 보기에 혹시 RNG의 어떤 점이나 선수가 팀에게 가장 부담되었는가
Xiaohu 선수였다. 사이드에서 이긴 것을 바탕으로 맵 전역에 좋은 영향을 줘 큰 스트레스였다.

 

jojopyun 선수와 Impact 선수가 보기에 결승전에서 남은 세 팀(RNG, T1, G2) 중 누가 우승할 것 같나
jojopyun: 내일 경기를 봐야 정확히 알 것 같고 각 팀마다 강점과 약점이 다 다르지만 오늘 직접 경기를 해보니 RNG가 너무 잘해서 RNG를 뽑고 싶다.

 

Impact: T1이다.

 

Impact 선수는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계속 좋은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는데 향후 마지막 커리어를 한국에서 마감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현재는 한국에서 리그에 참여할 상황이 안될 것 같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7년을 활동했는데 계속 미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딱히 한국에 돌아갈 마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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