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몇주 째 방송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멤버인 노홍철이 오랜만에 일반인들에게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아트리움 광장 무대에서 키넥트 전용 타이틀 '키넥트 스타워즈'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노홍철과 함께하는 키넥트 스타워즈 게임 대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된 본 행사는 노홍철과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뽑힌 참가자들이 '키넥트 스타워즈'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홍철은 '스타워즈'의 제다이 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여했으며, 대결 이외에 응모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 및 기념 사진촬영 등의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많이 마주치지 못한 것이 아쉬운듯,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홍철은 행사가 진행되기 전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유명한 스타워즈 시리즈를 컨트롤러 없이 몸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몸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즐기니 운동효과도 상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3일 출시 예정인 '키넥트 스타워즈'는 컨트롤러 없이 즐기는 키넥트 전용 액션 게임으로, 유저가 직접 제다이가 되어서 광선검을 휘두르고 레이스를 하는 등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 스타워즈'와 함께 스타워즈 시리즈의 로봇 듀오 'R2-D2'와 'C-3PO'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XBOX 360 Kinect 스타워즈 한정판 콘솔'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