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가 2007년 첫 개발한 '드래곤네스트' 이후 5년만에 내놓은 신작 '던전스트라이커'가 한게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한게임은 오늘(5일) 청담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덴티티게임즈와 '던전스트라이커'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게임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글로벌사업실 장중선 실장 등이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 해 12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테스터 모집은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내놓은 본 게임은 회사가 과거 개발했던 '드래곤네스트'와 마찬가지로 액션 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게임은 2D 쿼터뷰 시점을 갖고 있으며 SD 캐릭터를 이용한 빠른 움직임, 한 손으로 할 수 있는 액션과 '전직'을 통해 타 직업을 선택해 즐기거나 이전 직업의 스킬을 계승해다양한 직업의 스킬을 조합해 공격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매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신작을 발표해 온 한게임은 '던전스트라이커'를 통해 'C9', '파이터스클럽' 등과 함께 탄탄한 액션 RPG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한게임은 올해 '위닝일레븐온라인'과 '메트로컨플릭트'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게임 P게임본부 RPG사업부 엄우승 부장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신작을 퍼블리싱하게 되어 기쁘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처음 보자마자 꼭 서비스해야겠다는 강한 느낌이 들었다.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글로벌사업실 장중선 실장은 "2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이다. RPG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지만 회사가 액션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액션의 재미도 함께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명을 '던전스트라이커'로 짓게 된 계기는?
던전 내에서 싸우는 모습과 액션의 강한 모습을 동시에 뜻하는 단어를 찾다 보니 이런 이름을 짓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해외 퍼블리싱 계약은?
아직 되어있지 않으며 현재 다양한 퍼블리셔와 얘기가 오고가고 있다.
인원 및 개발기간은?
약 50여명 정도 되며, 개발 기간은 2년 정도가 소요됐다.
전작 '드래곤네스트'에서 이어받은 특징이 있다면?
전작이 액션이 강조된 게임이라면, '던전스트라이커'는 RPG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회사가 액션 게임을 주로 개발한 만큼 본 게임도 강한 재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전작이 해외시장에서 많은 성장을 거두었다. 해외 타깃시장은?
특정 시장을 겨냥하기 보다는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서 만든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국가를 나누기 보다는 액션, RPG를 좋아하는 국가라면 어디에든 서비스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모바일 등 타 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은?
물론 계획은 있다. 하지만 PC버전을 확실하게 개발한 뒤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다.
정식서비스는 언제쯤이 될지?
테스트 진행 상황에 따라 퍼블리셔와 오픈시점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디아블로3'와 장르가 같은데 어떤 점이 다르다고 보나?
기본적으로 게임성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빠른 액션을 선보이는 게임이고 '디아블로3'는 무거우면서도 강함이 특징이라고 본다. 정식서비스가 되면 '디아블로3'와 다른 점을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게임 분위기가 전작 '드래곤네스트'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다.
전작과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특별히 없다. 회사에서 게임 개발에 대해 많이 존중해주고 계셔서 그러지 않을까 한다. 좋은 게임모습 보여드리겠다.
한게임을 퍼블리셔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한게임이 '던전스트라이커'에 대해 열의를 가지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 때문이 아닐까 한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