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해저드'와 함께 캡콤의 인기 좀비 액션 시리즈로 불리우고 있는 '데드라이징'이 아이폰용 타이틀로도 발매된다.

확장팩을 포함, 시리즈 통상 5번째 타이틀인 본 게임의 이름은 '데드라이징 모바일'으로, Xbox 360으로 처음 선보였던 '데드라이징'을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1편에서 등장한 '프랭크 웨스트'가 맡는다.

'데드라이징 모바일'은 콘솔과 비슷한 좀비 액션을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주변 사물을 이용해 좀비들을 상대할 수 있다. 게임은 본 시리즈에 맞는 다양한 무기를 삽입할 예정이며, 아이폰4에 적용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응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데드라이징 모바일'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SNS를 연동한 새로운 모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유저가 게임에서 좀비에게 살해당하면, 유저는 SNS 서비스를 통해 친구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낼 수 있다.

이 때 친구가 구조 요청을 수락하면 유저가 플레이했던 장소에서 게임을 이어 실행할 수 있으며, 만약 수락을 못하거나 제 시간에 구조를 하지 못하면 유저는 좀비로 변하게 되어 게임이 종료하게 된다. 캡콤은 현재 개발 중인 시스템이므로 추후 몇 가지 사항이 변경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캡콤은 '데드라이징 모바일'을 북미 기준으로 올 해 홀리데이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