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운영사 메타캠프(대표 송영일)는 지난 12일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에서 'K-디지털 챌린지: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의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서비스·콘텐츠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행사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메타버스 제작 환경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2024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캠프를 포함해 메타, 한국퀄컴 등 총 22개사의 공식 후원이 이뤄졌다. 대회는 지정 과제에 따라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출품작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와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된 33개 팀에게 총 1억9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후 12월까지 관련 기업 인턴십과 취·창업 컨설팅, 후원 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 등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후원에 참여한 메타캠프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지난 12일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에서 참가자 설명회를 열었다. 총 377명의 참가자들은 데어의 오아시스 행성에 개설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장에 모였다.
오리엔테이션에 연사로 나선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메타버스와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지난해 성인부 대상을 거머쥔 오하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생은 '수상자가 알려주는 성공적인 대회 참가 가이드'를, 대회 주관사인 한국전파진흥협회 엄희윤 센터장은 향후 대회 진행 일정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국내에서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기반의 마이스(MICE) 행사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당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에서 3년 연속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행사의 참여자들이 모인 것은 이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MICE를 비롯해 기존 다양한 산업의 비효율을 빠르게 개선할 실용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고,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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