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4 어센션 퍼시픽' 韓 대표 '신 프리사 게이밍' 우승...2025년 VCT 퍼시픽 진출 자격 획득

등록일 2024년09월30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4 어센션 퍼시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신 프리사 게이밍이 정상에 오르며 2025년부터 VCT 퍼시픽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신 프리사 게이밍은 올해 열린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에서 혜성처럼 나타나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리그에서 7전 전승을 내달렸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승격이 걸린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4 어센션 퍼시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신 프리사 게이밍의 행보는 순조로웠다. 첫 경기에서 레버넌트 이스포츠를 2대0으로 물리치며 상위조로 향한 신 프리사 게이밍은 리들 오더와 붐 이스포츠를 꺾으면서 결승 직행전에 진출했고 풀 센스마저도 2대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결승에 선착했다. 

 

신 프리사 게이밍의 상대는 붐 이스포츠였다. 신 프리사 게이밍에게 패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갔던 붐 이스포츠는 디스가이즈드와 리들 오더, 풀 센스를 연파하면서 결승전에 올라왔다. 

 

2025년 VCT 퍼시픽 승격이 걸린 만큼 결승전은 명승부로 펼쳐졌다. 초반 분위기는 신 프리사 게이밍이 가져갔다. 이번 어센션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승승장구했던 신 프리사 게이밍은 '선셋'과 '아이스박스'에서 열린 1, 2세트를 각각 13대6과 13대10으로 승리하면서 무실 세트 승격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로터스'에서 열린 3세트에서 매치 포인트까지 도달했지만 내리 세 라운드를 허용하면서 연장전을 치러야 했고 연장에서도 붐 이스포츠의 기세를 막지 못한 신 프리사 게이밍은 '헤이븐'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10대13으로 패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바인드'에서 벌어진 5세트는 더욱 극적이었다. 전반전을 4대8로 뒤처졌던 신 프리사 게이밍은 후반 6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여섯 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며 따라잡았고 연장전에서도 무려 세 번이나 한 라운드씩 주고받았다가 7, 8라운드를 따내면서 라운드 스코어 17대15, 최종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 프리사 게이밍이 어센션 퍼시픽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은 2025년 VCT 퍼시픽에서 기존에 출전하던 젠지, DRX, T1에 이어 신 프리사 게이밍까지 네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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