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비주얼 컨셉(Visual Concepts)이 개발한 WWE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인 ’WWE 2K25’를 3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오리지널 트라이벌 치프’ 로만 레이즈가 커버를 장식하며, WWE 팬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새로운 2K 쇼케이스 ‘블러드라인의 왕조(Bloodline’s Dynasty)’에서는 블러드라인과 아노아이(Anoa’i) 가문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와이즈맨’ 폴 헤이먼이 진행하는 쇼케이스에서는 로만 레인즈, 더 록, 요코즈나, 제이콥 파투 등 WWE의 상징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역사적인 대결을 재현하거나 결과를 뒤집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또한 총 300명 이상의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등장, 현역 슈퍼스타들뿐만 아니라 존 시나, 리아 리플리, 부커 T, 얼티밋 워리어 등 레전드 및 명예의 전당 입성자들이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MyRISE 모드에서는 자신만의 MySUPERSTAR를 조종하며 베일리와 케빈 오웬스 등 슈퍼스타들이 WWE 전체를 장악하기 위해 NXT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특정 스토리라인이 결정되며, 다양한 난투 장소와 잠금 해제 가능한 아레나, 캐릭터,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 WWE 2K 프랜차이즈 최초로 남녀 혼성 경기가 도입됐으며 체인 레슬링(Chain Wrestling)의 귀환과 함께 블러드라인 룰 매치(Underground Match), 언더그라운드 매치(Underground Match) 등 새로운 매치 유형도 추가됐다.
WWE 2K25는 플레이스테이션4 및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스팀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 에디션, 데드맨 에디션, 블러드라인 에디션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오는 3월 14일에 출시되며, 데드맨 에디션 또는 블러드라인 에디션 구매자는 3월 7일부터 먼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 에디션은 다양한 보너스 콘텐츠와 특전을 포함하며 예약 구매 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로만 레인즈는 “오리지널이자 유일한 트라이벌 치프인 나와 확장된 아노아이 가문이 WWE 2K25의 중심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비주얼 컨셉의 대표 그렉 토마스는 “새로운 2K 쇼케이스와 MyRISE 스토리라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개발 팀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더욱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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