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기대작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 개최

등록일 2025년03월19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3월 19일 진행된 ‘inZOI(이하 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조이 속 AR 도서관을 배경으로 진행되었고, 전세계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했다. 특히 ▲3D 프린터(3D Printer) ▲비디오 투 모션(Video to Motion) ▲텍스트 투 이미지(Text to Image) 등 AI를 활용한 여러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Motion Capture)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도시 편집(Edit City) ▲이벤트 시스템(Event System)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조이는 얼리 액세스 시점에 44,800원(39.99 달러)에 판매한다. 정식 출시 전까지 DLC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한다. 향후 추가될 콘텐츠로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섬 ‘쿠칭쿠(Kucingku)’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 포함되며,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inZOI: Creative Studio)’를 공개한다. 데모 빌드에서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조이는 3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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