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 인프라 스타트업 쿠파, 비욘드뮤직과 음악 IP 가치 제고 위한 AI 인프라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25년07월18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AI 금융 인프라 스타트업 쿠파(대표 노명헌)가 아시아 최대의 음악 IP 전문 투자사인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과 음악 IP 데이터 분석 및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파는 비욘드뮤직의 음원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음원 자산의 디지털 활용을 위한 추천 및 분석 알고리즘을 공동 적용, 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사업적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음악 IP의 가치 및 수익성 평가를 위한 AI 모델 개발, 저작권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수익 예측 연구, 금융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공동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쿠파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와 실시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증권사 및 금융기관에 고도화된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금융 리서치 플랫폼 '옴니 AI'를 운영중이다. 현재 하나증권에 'AI 월가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공급 중이며, 콘텐츠, 음악, 교육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AI 솔루션 확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포함해 3만5000곡 이상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을 확보하고, 100건 이상의 대형 음악 IP 인수를 진행해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IP 전문 투자사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음악 자산 관리 플랫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명현 쿠파 대표는 "비욘드뮤직과의 협업은 쿠파의 AI 알고리즘을 음악 IP 산업에도 도입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음악 IP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AI 기술과 음악 IP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혁신 영역"이라며 "음악 저작권 시장의 데이터 활용 가치 극대화를 위해 쿠파와 협업을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22기인 쿠파는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베스핀글로벌과 AI 플랫폼 사업 제휴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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