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12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매출은 약 3280억원, 순이익은 약 97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2012년 연간 매출액 전망은 약 1조 4960억원으로 잡았다.
넥슨의 2012년 2분기 매출은 228.76억엔(약 3280억원)으로 2011년 2분기 대비 12% 성장했다. 이는 환율이 전년 동기와 같다고 가정했을 경우 20%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6.78억엔(약 1530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영업이익률인 42%보다 증가한 47%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67.68억엔(약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고 조정 당기 순이익은 71.48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지분 투자 결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지분이 연결 재무제표 작성 기준 이하라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넥슨 매출에 포함되지 않았고 지분에 대한 투자 결과만 반영됐다"며 "현재 상태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말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넥슨은 2012년 3분기 예상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전년 동기 환율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5%)한 249.43억엔으로 잡고 2012년 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19%(전년 동기 환율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22%) 증가한 1043.34억엔(약 1조 4960억원)으로 추산했다.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삼국지를 품다', '마비노기2' 등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넥슨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2분기 성과에 대해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에는 일본 소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인블루(inBlue)’인수,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FIFA온라인3의 한국 내 퍼블리싱을 위한 EA와의 파트너십 등 투자와 전략 부문에서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분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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