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드래곤네스트'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전세계 '드래곤네스트'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전동해, www.eyedentitygames.com)는 자사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가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며, 그 첫 번째 작품인 '드래곤네스트: 라이즈 오브 더 블랙 드래곤(Rise of the Black Dragon)'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금일(10일) 밝혔다.
'드래곤네스트' 애니메이션은 샨다게임즈와 아이덴티티게임즈, 미립 영시문화전파 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드래곤네스트'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스토리는 헐리우드의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슈렉'의 시나리오 작가 '테리 이즈미'가 맡았으며, 2011년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차오지차이'로 애니메이션 부분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송위에펑'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그래미상과 월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 남자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R&B-힙합 가수, '에이콘'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콘'은 '레이디가가'를 발굴한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며, 최근 국내 걸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라이크 머니'를 작업하기도 했다.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가 될 '드래곤네스트: 라이즈 오브 더 블랙 드래곤'은 50년 전 과거를 배경으로, 힘을 되찾은 블랙 드래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위험에 빠뜨리려고 하는 상황에서 인간과 엘프족이 힘을 합쳐 이를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주인공과 함께 사람들로부터 '드래곤 슬레이어'라 불리게 되는 6명의 영웅, 제레인트, 네르윈, 카라큘, 벨스커드, 바르낙, 테라마이 등이 블랙 드래곤을 물리치러 떠나는 모험이 스크린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어릴 적 괴물에게 상처와 고통을 당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한 전투를 벌이던 중 드래곤 슬레이어의 제레인트와 네르윈에게 도움을 받고, 블랙 드래곤과 처음 마주치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드래곤네스트' 특유의 파스텔톤 색상의 밝은 분위기와 블랙 드래곤으로 대표되는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드래곤네스트' 게임의 액션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대표작인 '드래곤네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된다"면서, "'드래곤네스트'를 사랑하는 유저들뿐만 아니라 '드래곤네스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 라이즈 오브 더 블랙 드래곤'은 2013년 후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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