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김재섭·모경종 등 젊은 여야 의원들, 추석 연휴에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로 한 판 붙는다

등록일 2025년10월01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등 젊은 여야 의원들이 한가위를 맞이해 '스타크래프트'로 맞붙는다.

 

개혁신당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월 5일 오후 6시, 서울 소재 PC방에서 여야 청년 의원들이 모여 '스타크래프트'로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준석 당대표가 직접 제안하고 모경종 의원과 김재섭 의원이 이에 화답하여 성사됐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친숙한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민속놀이'로 재해석해 정치적 대립을 넘어 명절이 지난 화합의 뜻을 살리고 교류의 장을 열고자 기획됐다.

 

경기는 국회의원과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팀을 이뤄 1대1, 2대2, 3대3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상가' 강민,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 박성준 등 각 종족을 대표하는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이 이번 대회에 힘을 보태면서 '스타크래프트' 올드 팬들에게는 추억을, 의원들과의 호흡을 통해서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통신사 더비'로 당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던 SKT T1의 주훈 전 감독, KTF의 정수영 전 감독이 맞붙는 '지휘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중계는 MBC 게임에서 맹활약했던 김철민 캐스터가 맡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준석 당대표는 SNS를 통해 "연휴 때 짬을 내어서 지는 쪽이 이기는 쪽 지역구의 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민속놀이(스타크래프트)'를 하기로 했다. 훈수는 언제든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 이준석 당대표는 이번 대회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정치권 화합과 국민 교류의 장으로 이어갈 계획임을 밝히며“여야가 대립하지 않고 웃으며 경쟁하는 모습, 그 자체가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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