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아시스 스튜디오(Saroasis Studios)는 애니메이션 스타일 히어로 배틀로얄 게임 ‘페이트 트리거(Fate Trigger)’가 ‘도쿄게임쇼 2025’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이트 트리거는 지난 해 도쿄게임쇼에서 데뷔한 이래, 올해는 대폭 확대된 부스와 다채로운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확보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부스, 흥미로운 이벤트로 관람객 매료
페이트 트리거 부스에는 슈팅 요소와 캐릭터 매력이 결합된 체험존이 마련되어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수많은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을 즐기며 높은 몰입감을 경험했으며, 이어진 무대에서는 6명의 정상급 코스플레이어들이 인기 캐릭터로 변신해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카밀(Camille), 헉슬리(Huxley), 에오스(Eos), 키라(Kira), 료인(Ryoin), 민디(Mindy) 등 캐릭터들의 의상, 무기, 제스처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등 게임 속 세계가 현실로 구현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일 무대 앞에는 거대한 인파가 몰렸고,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으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기념품 배포가 더해지며 행사 기간 내내 부스는 활기를 띠었다.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대회 진행…오프닝 배틀 투 페이트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도쿄게임쇼 기간 열린 e스포츠 대회도 규모 면에서 한층 확대됐다. FPP 모드 체험전과 배틀로얄 형식을 접목한 특별 경기가 마련되었으며, 9월 25일 ‘오프닝 배틀 투 페이트(Opening Battle to Fate)’를 시작으로 27일 ‘올스타 아레나(All-Star Arena)’, 28일 ‘챔피언 아레나(Champion Arena)’가 차례로 열리며 최종 승자를 가렸다.
총 30명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온·오프라인 무대에 참여했으며, 그 중 리젝트(REJECT) 소속 인기 FPS 스트리머 타이지(Taiji, 트위치 팔로워 19만)와 무라시 게이밍(MURASH GAMING) 소속 비주(Biju, 트위치 팔로워 11만 5천)가 큰 주목을 받았다.
대회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식 트위치 방송은 동시 시청자 수가 최대 9,000명에 달했으며, 쏟아지는 실시간 댓글은 일본 내 e스포츠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개발자 인사이트 공유 및 향후 계획 소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결과를 공유하는 개발자 세션도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110만 건 이상의 신청과 수만 건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맵 정교화 ▲전투 방식의 다양성 확대 ▲캐릭터 및 무기 밸런스 조정 ▲조작 최적화 등 폭넓은 개선 계획이 발표됐다.
페이트 트리거 리드 게임 디자이너 테리 리아오(Terry Liao)는 “더 공정하고 유연한 경쟁 경험을 제공하고, 치트 방지 노력을 강화해 쾌적하고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최적화에 대한 개발진의 강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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