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1월 7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다.
2012 게임대상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9종, PC/비디오게임 1종, 아케이드/보드게임 2종 등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2012 게임대상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엔씨소프트의 대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대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게이머들의 관심은 오히려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종합적인 면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된 게임에 주어지는 대상에 비해 최우수상은 몇 가지 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인 작품이 수상하는 경우도 많았다. 2010년 독창성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컴투스의 '슬라이스잇'이 대표적 예.
블레이드앤소울의 독주 속에 나머지 후보들은 저마다 최우수상 수상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심사 대상 중 모바일 게임 작품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슬라이스잇 이후 모바일게임의 두번째 최우수상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강력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블레이드앤소울의 대상 자리를 위협할 경쟁자로까지 거론된 '애니팡'이다.
여기에 애니팡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아이러브커피'와 '캔디팡' 등도 바탕으로 최우수상 수상을 노린다.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 '바이킹아일랜드', '골든글러브', '피싱마스터' 등도 내심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중에서는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를 바탕으로 최우수상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넥슨과 유니티가 총력을 기울여 개발한 '삼국지를 품다'와 국산 비디오게임으로 후보에 오른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유력 게임들이 망라된 2012 게임대상의 최우수상 경쟁은 역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기상에서는 온라인의 경우 '리그오브레전드'가, PC/비디오게임에서는 '디아블로3'의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19종이 후보에 오른 모바일게임 인기상의 주인공으로는 역시 애니팡이 유력 후보로 평가되는 가운데 '룰더스카이', 캔디팡, 아이러브커피, '타이니팜', '피싱마스터' 등 쟁쟁한 게임들이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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