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 스마트폰게임 평정한 '퍼즐앤드래곤' 한국 상륙

등록일 2012년11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 스마트폰 게임 중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이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다.
 
퍼즐앤드래곤은 일본에서만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월매출 8억엔(약 106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진 게임이다. 'CEDEC 어워드 2012'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과 캐릭터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퍼즐앤드래곤은 캡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RPG와 카드 소셜 게임의 수익 모델이 겹쳐졌을 때의 파괴력을 잘 보여준 사례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는 네오싸이언은 12월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11월 29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퍼즐앤드래곤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먼저 선보인 뒤 보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12월 중순께 iOS 유저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도 일본 서버에서 퍼즐앤드래곤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 이들이 국내 서비스로 이동할지가 주목된다.

모바일게임 전문가 김윤상 와일드카드 대표는 "퍼즐앤드래곤은 캡콤 출신의 전통적인 게임 개발자들이 모바일/소셜게임에 본격 도전했을 때 어떤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수작"이라며 "게임으로서의 완성도와 수익성이 조화된 게임인 만큼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피쳐폰과 카드 배틀 게임에 편중된 일본 모바일 게임이 스마트폰에서 어떤 길을 걸어나갈지에 대한 이정표가 되는 작품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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