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차 구조조정 루머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지난 6월 8일 보유지분 14.7%를 넥슨에 매각한 이후 7월 27일까지 희망퇴직자를 받아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와중에 모바일 게임 분야나 신작 개발 부서 등 개발부서를 중심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인력 축소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완성 단계에 이르렀던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 버전과 Xbox360 버전이 무산된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증권업계와 게임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엔씨소프트에서 연말에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으며 엔씨소프트 내부에서도 유사한 루머가 퍼져 회사 분위기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엔씨소프트 내부에서는 이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소문들이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는 적극적인 해명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11월 말에는 "현재 회사의 경영상태가 건전하며, 직원들은 루머에 흔들리지 말라"는 지침도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3분기 결산에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75% 증가하는 호성적을 보였지만 주가는 15만원~16만원 사이엣 벗어나지 못하며 전년도 동기 대비 절반 가량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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