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위메이드, 2013년은? 라이브플렉스 뜬다

등록일 2012년12월06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2년 게임업계의 화두는 단연 '모바일게임'이었다. 전통의 강호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CJ E&M  넷마블 등이 모바일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위즈모바일과 한 몸이 되어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 와이디온라인 등 중견 개발사들의 모바일게임 시장 참전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10월, 모바일게임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천명한 라이브플렉스가 출시하는 게임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13년 주목할만한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자사의 첫 모바일게임인 '삼국군영전'을 티스토리 모바일게임 순위 1위에 올린 데 이어 지난 11월 출시한 야심작 '대항해미니'도 출시하자마자 티스토어 모바일게임 순위 1위에 올려놓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12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국디펜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브플렉스의 초반 돌풍 요인으로는 '준비를 잘 했다'는 점이 손꼽힌다. 라이브플렉스는 세계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을 직접 만나 초기 출시작을 엄선했고 서비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출시 되어 성공을 거둔 게임을 외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중에서도 작품성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작품이 즐비해 2013년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RPG 요소와 PVP까지 갖춘 대작 '엑스칼리버', 네이버 인기 웹툰을 소셜게임으로 만든 '천리마마트'와 라이브플렉스가 자사의 인기 MMORPG '퀸스블레이드'를 원작으로 개발 중인 '퀸스블레이드: 전쟁의 시작' 등은 성공이 보장된 준비된 대작으로 꼽힌다.

'퀸스 블레이드: 전쟁의 서막' 플레이 스크린샷.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초기 실적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며 2013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초기에 라이브플렉스의 게임들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플렉스 모바일 사업의 전망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3년 라이브플렉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에는 각 업체들이 수십 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의 양적 팽창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50종 이상, CJ E&M 넷마블이 20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통의 강자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수십종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라이브플렉스 역시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70여 종의 모바일게임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융단폭격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다음 모바게와 액토즈 등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모바일 게임도 다수 소개될 예정으로 2013년에는 어떤 게임을 골라잡을지, 게이머들의 행복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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