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셧다운제 시행에 따른 시스템 대응을 위해 일시 중단된 플레이스테이션3 스토어(PS스토어) 재개장이 2013년 봄으로 연기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당초 PS스토어를 2012년 내 재개장할 방침이었지만 시스템 구축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결국 재개장 시기를 2013년 봄으로 미뤘다.
서비스 정지 기간 중에는 PS스토어에서의 신규 콘텐츠 구매,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자지갑 충전, 온라인 패스 등의 프로모션 코드 입력 및 다운로드 리스트의 열람은 가능하며 다운로드 게임 및 콘텐츠 리딤코드 입력도 가능해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리딤코드 판매를 통해 PSN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CEK 관계자는 "연내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했지만 시스템 대응에 더욱 시간이 필요하여 연내 서비스 재개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서비스 재개는 2013년 봄이 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PS스토어를 이용하시는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쪼록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