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가 박근혜 당선인이 청년 정책 수렴을 위해 구성한 인수위원회 청년특위 위원으로 임명됐다.
윤상규 대표의 청년특위 위원 선임은 박근혜 당선인과의 개인적인 인맥에 의한 것이 아니며 각 업계 관계자들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원래 박근혜 당선인과 친분관계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인수위에서 청년특위 제안이 왔고 대표님이 수락하신 것"이라 설명했다.
청년특위 활동으로 경영에 공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인수위 쪽으로 파견 근무를 하게 되는 건 맞다"며 "의사 결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고, 주요 일정들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윤상규 대표의 청년특위 위원 선임 사실이 알려진 후 급등해 전일대비 14.82%(3350원) 상승한 2만5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청년특위 위원으로는 윤상규 대표와 함께 퀵뮤지컬스튜디오 박칼린 예술감독, 에코만 코리아 하지원 대표, 새누리당 오신환 중앙청년위원장, 채널A 이종식 기자, 전 전국대학총학생회 정현호 집행 의장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