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대작 타이틀 '아키에이지'가 오픈 첫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아키에이지는 1월 2일 오전 8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접속이 폭주하며 꾸준히 유저가 늘어 오후 9시 6분 기준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엑스엘게임즈는 당초 16개 준비했던 서버를 오픈 시 20개로 늘린 뒤 24개까지 늘리며 발빠르게 대응했지만 예상 이상으로 많은 유저들이 몰려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등 몸살을 앓았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오후 9시경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넘어선 후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신속한 수정 패치를 단행하는 등 무리한 동시 접속자 수 확대보다는 원활한 게임서비스에 무게를 두고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는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엑스엘게임즈가 6년의 개발 기간과 4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대작 MMORPG다. 특히 송 대표가 1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MMORPG라는 점에서 유저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