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흥행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확밀아) 는 지난 주 회원 50만을 돌파하고 100만을 향해 순항 중이며 동시접속자수는 일본판 확밀아 동시접속자수(약 15만)를 넘어선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실적도 계속 상승해 출시 후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는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마켓에서도 2위에 올라섰다.
확밀아의 이런 성공은 스퀘어에닉스가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일러스트와 인기 성우들의 더빙, RPG 요소의 결합 등의 조건과 한국의 일본 서브컬쳐 마니아들의 수요가 맞아 떨어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액토즈소프트가 지하철 광고를 통해 선보인 '오덕'이라면 꼭 즐겨야할 게임이라는 것은 확밀아의 수요층을 정확히 분석한 것.
현재, 액토즈소프트에서는 확밀아의 기록적 흥행에 고무된 전동해 대표가 확밀아 업데이트 등을 직접 챙길 정도로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에서도 확밀아의 기록적 흥행에 놀라며 한국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만의 오리지널 카드인 '어우동' 등이 빠르게 추가되는 것에서 양사의 관심과 적극성을 엿볼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에서는 어우동을 시작으로 한국 오리지널 카드들을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일부 게이머들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최고레벨 상향은 빠른 시간 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열성적인 유저들은 이미 국내 버전의 최고레벨(45)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고 많은 유저들이 아직 최고레벨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레벨 분포를 분석해 최고레벨 상향 시기를 조절할 계획으로 빠른 시일 안에 실시할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들에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흥행으로 관심이 쏠리며 액토즈소프트가 카드 업데이트에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나치게 쏠린 관심 탓에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으로 지적이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일부 카드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예상을 깨고 출시 한 달 만에 공개된 첫 한국 오리지널 카드 어우동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씻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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