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새 시대를 열 넷마블의 야심작 ' 미스틱 파이터'가 오는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를 공개하고 국내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미스틱 파이터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7월경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스틱 파이터는 당초 'H2'라는 제목으로 개발을 진행하다 2011 지스타에서 '코어 파이트'로 소개된 작품이다. 개발사인 다담게임과 넷마블, 그리고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보다 쉽게 게임성을 전달하기 위해 제목을 미스틱 파이터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 파이터는 뱀프, 검사, AF(아머드 프론티어)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게임으로 근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SF판타지 세계관의 횡스크롤 2D 액션 게임이다. 지스타 등을 통해 호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으로 유저들의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담게임은 지스타 공개 후 1년여의 담금질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마법사 등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의 양과 질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미스틱 파이터의 탄탄한 게임성을 앞세워 기존 장르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까지 성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개발사인 다담게임 송길섭 대표는 미스틱 파이터는 다담게임의 첫 개발작인만큼 모든 개발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라며 "미스틱 파이터만의 쉽고 직관적인 조작, 호쾌한 액션과 타격감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서 "확실한 수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비전도 공개했다. 미스틱 파이터는 오는 5월 국내 테스트, 7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등의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한 서비스가 확정되어 기대를 모은다.
텐센트 마스 후 마케팅 총괄이사는 "중국의 수많은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게임이 부족하며, 특히 RPG가 부족하다고 본다"며 "다양한 액션 게임 중에서도 미스틱 파이터는 우수하다고 판단했고 액션과 그래픽이 중국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스틱 파이터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거라 믿으며 다담게임 및 넷마블과 호흡을 맞춰 중국 서비스를 성공시키겠다"며 "미스틱 파이터가 텐센트를 대표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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