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 2월 10일 창립 13주년을 맞는 위메이드가 ‘도전’과 ‘상생’을 슬로건으로 도약을 위한 비상의 날개를 펼친다.
지난 2000년 설립 된 위메이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최초의 온라인 게임이자 중국에 한국 게임 열풍을 일으킨 '미르의 전설'로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설립 후 2년만인 2002년, 당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중국 퍼블리셔인 샨다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라고 불리던 중국에 진출, '미르의 전설'을 통해 국산 온라인 게임 최초이자 중국 내 온라인 게임 최초로 동시 접속자 35만 명을 기록하며 전세계 동시 접속자 국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년 뒤인 2004년에는 중국 내 시장 점유율 65%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중국 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장악했으며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동시 접속자 80만 명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러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로 지난 2009년에는 누적 가입자 2억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최고 누적매출액 2조원 이상의 매출(2011년 집계)을 기록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흥행으로 한 때 잘나가던 기업이었지만 이후 후속작들의 실패와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위메이드는 심각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해 온라인게임 개발사에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체질을 바꾸고 '캔디팡' '바이킹아일랜드' 등의 모바일게임을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위메이드에는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기존에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하던 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물론 그들을 넘어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것.
이러한 모바일게임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올 한해,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 된 일명 위메이드식 서비스 시스템과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상생을 통해 나눔과 협력을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특정기업과 특정대학 중심의 고용연계 산학프로그램이 아닌, 잠재적 인재의 산실인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게임에 특화된 위메이드식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올 1분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실질적인 인재육성 및 직업체험과 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를 해나간다.
모바일 게임 역시 올해 초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 ‘윈드러너’를 시작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을 완성도 높은 액션 RPG ‘천랑’과, 정통 AOS 게임 ‘히어로스 리그’, 논타겟팅 액션 MORPG ‘블레이즈 본’, 모바일 슈팅 게임의 새 장을 열 TPS ‘매드스페이스’, 북미 게임박람회 E3에서 화제가 되었던 MMORPG ‘드래곤 미스트’ 등 40여 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세계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메신저 ‘라인’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일본 및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이후 중국, 북미 시장에 차례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무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천룡기’와 대규모 공준 전투 시스템이 특징인 ‘이카루스’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블소’와 ‘아키에이지’로 이어지는 국내 MMORPG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지난해, 해외게임쇼 참석과 모바일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위메이드의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집중했다면, 2013년은 본격적인 런칭과 매출 등에 있어서도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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