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전문회사 생각투자 주식회사(www.thinksmart.co.kr)는 숲을 만들어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착한 보드게임 '포레스트'를 한국과 미국에 릴리즈했다고 금일(13일) 발표했다.
보드게임 업체에서는 처음으로 뉴욕 토이쇼를 통해 지난 2월 10일 국내와 미국에 동시 런칭한 '포레스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2년 기능성게임 우수게임공모전'의 우수상을 수상한 게임이다. 제품이 출시되기 전 단계에 테스트 버전만으로 지난 해 11월 미국의 와이즈맨 게임즈(Wiseman Games)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포레스트는 5가지 나무를 키워 숲을 만드는 게임으로 내가 어떤 나무를 키우게 되는지 게임 플레이어들이 서로 모르게 비밀을 유지하지만 결과적으로 숲을 함께 가꿔 나가는 '협력 게임'이다. 최근 해외에서는 환경을 테마로 한 게임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 예방'이라는 환경 보호를 소재로 하고 있어 해외 보드게임 박람회에서 게임 퍼블리싱 회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레스트 게임 개발자 강우석 부사장은 게임 개발 동기에 대해서 "기존의 보드게임들이 재미는 있으나 확장성이 떨어지는 점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야기가 있는 보드게임, '두고 두고 소장하고 싶은 보드게임'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나무를 심고, 동물을 보호하며, 재난으로부터 숲을 지켜가는 환경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나무와 숲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카드에 세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인 포레스트 게임은 개발 기간이 1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오렌지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야자나무, 은행나무 5가지 나무와 열매이름을 자연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숲을 만드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사냥꾼, 벌목꾼, 도시개발 등 산림을 훼손하는 나쁜 카드로부터 숲과 동물을 지켜내는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 및 교육 현장에서 활용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포레스트 게임은 게임출시와 함께 오는 3월 경 교사 지침서가 나올 예정이다. 8세 이상, 2인~ 5명까지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숲 카드 88장, 재난 카드(도시개발, 사냥꾼, 벌목꾼) 5장, 열매카드 10장, 숲 모양의 게임보드판, 원목으로 제작된 게임 말 5개로 구성되었다.
한편 협력게임 장르는 승패를 가리지만 이기고 지는 승부에 초점을 맞추는 게임 보다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고 아날로그적인 소통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즉 나의 행위가 남에게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생각투자 주식회사는 '생각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생각의 크기를 키우는 보드게임, 학습교구를 만들고 유통하는 회사이다. 건강한 가족 문화 만들기, 좋은 아빠 좋은 엄마되기, 행복한 자아,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하며 보드게임과 기능성 스포츠게임, 다양한 학습교구를 통해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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