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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3월 PS3 및 PS Vita 호화 라인업 공개

2013년03월04일 11시46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가 3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SCEK의 3월 라인업은 지난 2월 카와우치 시로 대표가 "다수의 한글화 타이틀을 포함한 호화 라인업으로 2013년을 플레이스테이션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에 걸맞게 대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3월 5일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툼레이더'와 'MLB13 더 쇼'(MLB13 더 쇼는 PS Vita로 동시발매)가 출시된다. 특히 툼레이더는 한글화 타이틀로 한층 진화된 그래픽으로 라라 크로포드가 모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이며 국내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7일에는 2013년 PS Vita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소울 새크리파이스'가 발매된다. 천재 개발자 이나후네 케이지가 자신의 개발 인생에서 가장 후회가 남지 않는 게임이라고 한 만큼 PS Vita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최고의 액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7일 일본어판이 먼저 나오고 한글화 과정을 거쳐 추후 한글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12일에는 '갓오브워' 시리즈 최신작 '갓오브워: 어센션'이 발매된다. 갓오브워: 어센션은 플레이스테이션3용 타이틀로 역시 한글화 발매된다.

14일에는 '킹덤하츠' 시리즈를 한 장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모은 플레이스테이션3용 '킹덤하츠 HD 1.5 리믹스'가 발매된다. 신작 게임은 아니지만 킹덤하츠 시리즈를 HD 리마스터링해 한 장의 디스크에 담은 실속형 타이틀이다.

20일에는 니폰이치소프트의 대표작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최신작인 플레이스테이션3용 '디스가이아D2'가 발매된다. 니폰이치 측에서 캐쥬얼 유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리즈 중 가장 쉽게 만들었다고 밝힌 만큼 디스가이아 팬덤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28일에는 PS Vita용 '오보로 무라마사'가 정식 발매된다. 오보로 무라마사는 '프린세스 크라운' 개발진이 Wii용으로 개발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PS Vita로 이식한 타이틀이다. Wii판이 국내 발매되지 않은 탓에 이번이 첫 정식 발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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